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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화강대공원 꽃놀이 인파로 북적 

파랑새/송이갑 2012. 5. 28. 17:21

태화강대공원 꽃놀이 인파로 북적
31일까지 ‘봄꽃향연’ 석탄일연휴까지 겹쳐
전국서 관람객 줄이어 폐막까지 40만명 예상
2012년 05월 27일 (일) 21:4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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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7일 태화강대공원을 찾은 시민들이 형형색색의 봄꽃 사이로 난 산책로를 걸으며 휴일을 즐기고 있다. 김동수기자 dskim@ksilbo.co.kr  
 
태화강대공원 초화단지 ‘봄꽃 향연’에 시민은 물론 외지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생태하천에서 생태관광의 중심으로 태화강이 또한번 변신하고 있는 것.

울산시는 시민들에게 화사하고 싱그러운 봄꽃의 아름다움을 선사하고 추억을 담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지난 18일부터 31일까지 태화강대공원 초화단지에서 봄꽃 향연 행사를 펼치고 있다.

시는 중간집계 결과 24일 현재 개인 16만1000명, 단체 1만여명 등 17만1000여명이 찾아 봄꽃의 향기를 만끽했다고 밝혔다. 28일까지 3일간의 황금연휴 일정 등을 감안할 때 30만명 이상이, 31일 폐막 때가지 40만명 이상이 다녀갈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안개초, 수레국화, 꽃양귀비, 청보리, 금영화, 금계국, 꽃창포, 왕원추리, 작약, 가우라, 낮달맞이 등 봄꽃의 유혹을 거부하기가 쉽지 않다고 시민들은 입을 모은다.

시민들은 “별 기대없이 갔는데 아주 넓게 펼쳐진 꽃밭을 보고 놀랐다” 또는 “국내 최대 규모 꽃밭답게 시야가 허용되는 끝까지 펼쳐진 꽃들의 향연이 명불허전, 사진으로 대하던 프랑스의 전원과 흡사하더군요” 등의 찬사를 쏟아냈다.

주말에는 가족 단위의 방문객이 주를 이루는 반면 평일에는 유치원, 어린이집 학생들의 체험학습장소로 각광받고 있다.

특히 봄꽃 향연을 찾은 사람들 중 울산시민과 외지인의 비율이 75대25 정도로 나타나 그동안 태화강을 배우기 위한 벤치마킹의 대상에서 이젠 생태관광의 대상으로 거듭나고 있다는 평가다. 단체 방문객들로 부산고등법원 직원(19일), 중국 무석시 교통연수단(21일), 대구시 토목직 공무원(25일) 등이 들러 눈길을 끌었다.

다양한 부대행사도 방문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관현악 중심의 잔잔한 선율의 연주와 합창으로 꾸며진 ‘클래식 향연’과 실버밴드 공연(26일)에 이어 생활원예 콘테스트·꽃작품 전시회(25~27일)가 다목적광장에서 열렸다. 천사의 나팔 소망 걸기, 바람개비 만들기, 페이스 페인팅 등 체험행사도 열렸다. 신형욱기자 shin@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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