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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십리대밭 죽로차’ 생산 주목 

파랑새/송이갑 2012. 5. 19. 06:19

울산시 ‘십리대밭 죽로차’ 생산 주목
18~20일 태화강대공원서 시음회
2012년 05월 17일 (목) 22: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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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태화강관리단 직원이 중구 십리대밭을 따라 자란 ‘십리대밭 죽로차(竹露茶)’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김경우기자  
 
“십리대밭의 청초한 대나무 이슬을 먹고 자라난 명품 차(茶) 맛을 음미해 보세요.”

생태하천 태화강변에서 자란 대나무의 향기를 품은 ‘십리대밭 죽로차(竹露茶)’가 탄생, 차 애호가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지난 2004년 태화강 생태공원 조성 시 십리대밭에 식재한 차나무에서 딴 죽로차(비매품·제조원 예다원)가 시험 생산됐다. 시는 당시 십리대밭 내 면적 2000㎡ 규모의 차밭을 조성해 전남 보성군에서 가져온 차나무를 심고 꾸준히 관리해왔다.

태화강 십리대밭에서 만 8년 동안 대나무 이슬을 먹고 자란 차나무에서 딴 잎으로 만든 명품 죽로차로 탄생한 것.

생산량은 세작 20통(통당 60g), 중작 100통(통당 60g)이다.

예다원 관계자는 “향이 그윽하고 깊어 입안에서 오래 머문다. 어디에 내놓아도 손색없는 차맛이다”라고 시음 평가했다.

죽로차(竹露茶)는 대나무 숲에서 대나무 이슬을 먹고 자란 차나무에서 딴 잎으로 만든 한국 전통차로, 차나무가 대나무 사이로 스며들어오는 햇빛만으로 자라 잎이 길고 크면서도 부드러워 차가 깊고 그윽하고 청량한 맛을 내 차 중에서 최상품으로 평가되고 있다.

윤영찬 태화강관리단장은 “태화강 초화단지 봄꽃향연 행사 때 십리대밭 죽로차 시음행사를 개최해 시민들에게 태화강의 향기를 담은 깊은 차맛을 선사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시음회는 18~20일 태화강 대공원 느티마당에서 마련된다. 신형욱기자

경상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