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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 가뭄 태화강 '무해성 적조'

파랑새/송이갑 2010. 12. 8. 18:51

겨울 가뭄 태화강 '무해성 적조'
市, 유지수 공급·유용미생물 살포 등 수질개선
2010년 12월 05일 (일) 20:26:56 최재필 uscjp@ulsanpress.net
   
▲ 태화강 하류 태화교∼십리대밭 구간에서 겨울 갈수기에 접어들면서 수량 부족등으로 무해성 크립토모나스종의 적조가 발생했다. 이창균기자 photo@ulsanpress.net

울산 태화강 하류에 적조가 발생해 시가 유지수를 추가 공급하는 등 수질개선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5일 울산시에 따르면 겨울철 가뭄이 본격화되면서 지난달 중순부터 태화강 하류인 중구 다운동 명정천 합류지점에서 편모조류군 크립토모나스(Cryptomonas)종의 무해성 적조가 발생해 태화강전망대와 십리대밭교로 확대되고 있다.

 이로 인해 태화강 물은 짙은 갈색을 띠면서 비린내를 유발하고 있다고 시는 밝혔다.
 시는 이에 따라 현재 태화강 복류수를 개발하고 있는 범서취수장 등에서 유지수를 1일 4만∼5만톤씩 공급하고 있으며, 유용 미생물(EM)을 살포하는 등 적조 퇴치작업을 벌이고 있다.

 시 관계자는 "겨울 갈수기에 접어들면서 수량이 부족하고 바다에서 유입되는 염분농도가 짙어져 적조가 발생한 것으로 보인다"며 "그러나 이 적조는 무해성으로 확인돼 물고기 등 수생태계에 피해를 주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어 "유지수 공급을 늘려 농도가 옅게 하는 등 퇴치작업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최재필기자 uscjp@

 

울산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