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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화강 산책로 시민곁으로 한발더

파랑새/송이갑 2009. 3. 24. 05:53

태화강 산책로 시민곁으로 한발더
[기사일 : 2009년 03월 24일]  
시, 55억 들여 자전거 전용도로·산책로 구분 정비  

 태화강 산책로가 시민 이용 편의와 안전을 위해 '자전거 전용도로'와 '산책로'로 구분, 정비된다.

 울산시는 총 55억원(시비 26억, 특별교부세 29억)의 사업비를 들여 기존 태화강 산책로 길이 7㎞ 구간에 대해 '산책로'와 '자전거 도로'로 구분 정비하는 사업을 지난 2월23일 착공, 오는 6월30일 완료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비 구간은 태화교~학성교(중구) 2.7㎞, 십리대밭교~명촌교(남구) 4.3㎞이다.

 울산시는 이에 따라 현재 보도용 고압 블록으로 조성돼 있는 태화강 '산책로'를 폭 4.5m의 산책로와 폭 2.5m의 자전거 전용도로로 구분, 완벽히 정비한다.

 새롭게 설치되는 '산책로'는 보행이 원활하고 피로도가 적은 '탄성포장'으로, '자전거 전용도로'는 자전거 및 작업차량 등의 통행이 가능한 '칼라콘'으로 각각 포장된다.

 또한 산책로와 자전거도로 사이에는 폭 50㎝의 중앙 분리 화단으로 꾸며진다.

 울산시 관계자는 "오는 6~7월에 열리는 태화강 물축제, 세계용선대회 등에 대비 정비작업을 조기에 완료하기 위해 사업전체 구간에 대해 공사가 불가피하다"면서 "태화강 산책로를 이용하는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울산시는 기존 산책로에 설치돼 있는 '보도용 고압블록'은 철거해 남구 명촌교 하부와 중구 아산로 연결도로 등에 재활용할 계획이다.

 한편 울산시는 앞으로 태화강을 맘껏 즐길 수 있도록 산책로(자전거도로)를 오는 2010년까지 태화강 하류에서 범서 선바위까지 설치할 계획으로 적극 추진하고 있다.  최재필기자 uscjp@
울산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