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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단지내 '숨쉬는 외황강' 조성

파랑새/송이갑 2009. 3. 15. 10:00

산업단지내 '숨쉬는 외황강' 조성
[기사일 : 2009년 03월 13일]  
市, 3개 친수공간 구분 개운포성지·처용공원 등 구상안 마련  

 


'외황강'의 생태하천복원 기본 구상도.
 

 산업단지 내에 위치한 '외황강'의 생태하천복원 기본 구상안이 나왔다. 울산시는 외황강을 생태환경보전지역, 생태문화이용지역, 자연경관지역 등 3개 공간으로 구분, 다양한 친수시설로 가꿔나갈 계획이다.

 이와관련 울산시는 12일 오후 3시 신청사 7층 상황실에서 박맹우 시장, 대학 교수, 시민단체, 직원 등 21명이 참석한 가운데 울산발전연구원에 용역 의뢰 추진 중인 '외황강 마스터플랜 수립 용역 최종 보고회'를 갖고 이 같은 방침을 밝혔다.

 주요 시설을 보면 양호한 갈대숲을 보호하고 조류 관찰이 가능한 '갈대·조류 생태공원'과 개운포 성지와 갈대 체험장을 연결하는 '뗏목 체험장'과 '종합관리센터' 등이 들어선다.

 또한 '야외 환경 교육장'과 '마채염전'을 조성, 시민들의 체험·학습공간으로 활용하고 자유무역지역을 관통하는 용암천의 방류수를 이용한 '수질정화습지'가 조성된다.

 이와 함께 개운포성지와 성암동패총, 처용공원 등이 새롭게 정비되고 외황강 양안(A, B, C구간)을 달리는 연장 19.5㎞ 구간의 '자전거도로 및 산책로 네트워크'가 구축된다.

 이밖에 외황강 수질개선 방안으로는 하천 퇴적오니 준설, 용암폐수처리장 방류수 운전수질 기준강화, 청량면 하수관거 정비, 비하수 처리구역의 대책, 비점오염원 제어, 수질정화습지설치 등이 제시됐다.

 사업비는 총 895억4,800만원.

 울산시는 이날 보고회에서 제시된 의견을 수렴, 세부계획을 수립 외황강 생태하천복원 사업을 적극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외황강은 울산시 울주군 청량천/두왕천 합류지점부터 하구까지 연장 4㎞ 구간으로 유역면적은 190만㎡이다.
 김지혁기자 usji@ulsanpres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