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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랑새/송이갑 블로그
태화강 참게 죽었나 살았나? 본문
| 태화강 참게 죽었나 살았나? | ||||||
| 70만 마리 방류후 서식상태 미확인 오갈길 막힌 댐 상류 생사여부 관심 현대차 환경팀만 십리대숲서 모니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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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울산시와 울주군, 현대자동차 등에 따르면 2007년부터 태화강 동남참게 생태복원을 위해 어린 새끼 수십만 마리가 방류됐다. 현대자동차 그린사업단이 꼬리명주나비 복원이후 추진한 것으로 울주군과 울산시가 앞다퉈 추진한 사업이다. 현대자동차는 2007년과 2008년까지 약 1만 마리의 동남참게를 방류했다. 울주군은 2009년과 2010년 사이 사연댐 수계, 두서 복안천, 두동 대곡천 일대에 20만 마리를 방류했다. 울산시는 2010년 두 차례 걸쳐 52만 마리을 방류했다. 울산시와 울주군은 동남참게 방류사업에 1억2천 만원(울산시 7천500만원, 울주군 4천500만원)의 예산을 사용했다. 그런데 이렇게 방류된 동남참게가 죽었는지 살았는지 확인이 제대로 안되고 있다. 울산시에 따르면 2010년 동남참게 방류후 지금까지 생태모니터링이 한번도 없다. 울산시와 울주군은 동남참게를 방류할때 “생태모니터링을 실시해 효과가 좋으면 지역내 소규모 하천에 지속적인 방류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이 약속은 지금까지 지켜지지 않고 있다. 시 관계자는 “지난해 학성교 아래 동남참게가 몰려들고 있다는 시민제보와 태화강 하류 어민들이 참게를 잡고 있다는 것으로 실체를 파악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 게가 갈게인진 참게인지 구별도 없이 소문만으로 동남참게 정착을 확인했다는 말이다. 울주군도 비슷한 실정이다. 울주군은 대곡댐 상류에 동남참게를 방류할 때 민물과 염분이 있는 하구를 오가며 성장하는 참게의 습성을 무시해 떼죽음으로 몰아넣을 수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으나 이곳의 서식여부도 확인되지 않았다. 현대자동차 환경팀 관계자는 “방류후 두 차례 태화강 십리대숲 인근 강에서 생태모니터링을 실시해 동남참게의 서식지에서 탈피한 껍질을 확인해 정착했음을 짐작하고 있지만 숫자는 많지 않았다”고 밝혔다. 정인준 기자 womania@ujeil.com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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