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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화강 회귀연어 2세들 처음으로 방류

파랑새/송이갑 2012. 3. 16. 18:33

태화강 회귀연어 2세들 처음으로 방류
지난해 인공채란 후 부화한 어린 연어 7000마리 등
연어 30만·은어 2만마리 풀어
2012년 03월 15일 (목) 22:0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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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5일 중구 삼호교 아래 태화강에서 시민사회단체 회원들이 어린연어와 은어를 태화강에 방류하고 있다.

김동수기자 dskim@ksilbo.co.kr
 
 
태화강 회귀연어에서 인공채란해 부화된 어린연어가 처음으로 방류됐다. 울산시가 지난 2000년 연어 방류를 시작한 지 13년 만이다.

울산시는 15일 오후 중구 다운동 태화강 신 삼호교 아래에서 박맹우 시장과 박순환 시의장, 울산수협, 수산·환경단체, 시민 등 3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2012년 어린연어·은어 방류행사를 가졌다.

이날 방류한 어린연어는 모두 32만마리로 한국수산자원관리공단 양양연어사업소가 30만마리, 경상남도 민물고기연구센터가 2만마리를 각각 공급했다. 시는 또 이날 경남 밀양민물고기센터에서 공급한 은어 2만마리도 함께 방류했다.

이에 따라 시는 지난 2000년 태화강 연어방류 사업을 시작한 이후 올해까지 208만마리(2011년까지 176만마리)를, 은어는 2009년 이후 4년째 7만마리를 방류했다.

시는 특히 이날 행사에서 태화강 회귀 연어에서 인공 채란·부화한 어린연어 7000마리를 이번에 처음으로 방류했다. 또 연어회귀 현황을 파악하기 위해 1만마리는 지느러미 속에 와이어코드를 삽입해 표지방류했다.

회귀 연어는 2003년 처음 발견(포획 5마리)된 이후 꾸준히 증가, 2011년까지 모두 1908마리가 포획됐다.

시는 2009년 12월 태화강에서 연어의 ‘자연 부화 현장’을 전국 최초로 확인한데 이어 2011년에도 자연부화 연어의 수가 상당히 증가세를 보이고 있어 태화강이 연어 회귀 강임을 입증했다. 우리나라 연어회귀 16개 하천 중 도심에서 연어를 볼 수 있는 곳은 태화강뿐이라고 시는 덧붙였다. 신형욱기자 shin@ksilbo.co.kr

경상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