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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양~선바위 구간 태화강 생태하천 만든다

파랑새/송이갑 2012. 3. 20. 08:31

언양~선바위 구간 태화강 생태하천 만든다
시, 13㎞ 구간에 281억 투입...산책로·자전거길 등 조성
올 7월 착공 2014년말 완공
2012년 03월 19일 (월) 23:0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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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화강 중류 범서읍 입암리 선바위~굴화 구간에 이어 언양~선바위 구간도 시민의 삶과 휴식을 공유하는 친환경 친수 공간으로 새롭게 태어난다.

울산시는 오는 7월 태화강 언양~선바위 구간 생태하천 조성사업 착공에 들어가 2014년 말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울산시는 19일 상황실에서 박맹우 시장, 시의원, 대학교수, 환경단체 대표, 관련 국·과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태화강(언양~선바위) 생태하천조성사업 실시설계 용역 최종보고회’를 가졌다.

이번 사업은 태화강 언양에서 선바위교까지 길이 13㎞ 구간에 대해 281억여원(국비 60%, 시비 40%)을 들여 제방축조와 보축, 산책로 및 자전거길 조성, 쉼터 및 전망대 설치, 기타 편의시설 설치 등으로 진행된다.

시는 우선 2009년 수립된 태화강 하천기본계획상 지방하천 홍수량 및 하폭 빈도가 50년에서 100년으로 상향 조정됨에 따라 울주군 언양읍 구수교~범서읍 망성교까지 총 11곳 8.51㎞ 구간의 제방높이를 0.7~1.3m로 승고하거나 신설한다.

또 태화강 하류와 연계, 제방 상단 및 둔치를 따라 좌안(11.5㎞), 우안(4.5㎞) 등 총 16㎞에 산책로(폭 3.0m)와 자전거 길(3.0m)을 분리, 설치하며 폭이 협소해 분리 설치가 불가능한 곳은 폭 4.0m의 산책로 및 자전거 도로를 겸용으로 설치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자전거 이용자와 산책하는 시민의 편의를 위해 제방상단 강 안쪽 법면과 둔치 등 5개소에 벤치 파고라 등 쉼터를 조성하고 자전거 보관대, 음수대 등을 설치한다.

박 시장은 “언양~선바위 생태하천 조성사업이 완료되면 치수 안정성 확보로 하천재해를 사전 예방하는 것은 물론 하천변의 역사·문화 등을 고려한 친수공간화가 이뤄질 것”이라며 “특히 자전거 이용자 등 주민들의 레저활동 공간 제공 등의 시민 편익이 증진되고 도시미관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시는 보고회에 이어 3월 하순께 주민설명회를 개최, 의견 수렴 등을 거쳐 실시설계를 완료(4월 중)하고 7월에 착공에 들어가 2014년 12월말에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신형욱기자 shin@ksilbo.co.kr
경상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