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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영·성안동일부 상업지역으로 변경 

파랑새/송이갑 2012. 1. 21. 09:07

병영·성안동일부 상업지역으로 변경
문수로 우회도로·구영 외곽순환도로 개설·언양문화공원 조성
2012년 01월 19일 (목) 22:44:44 울산신문 webmaster@ulsanpress.net

오는 2020년을 목표로 새로 수립된 울산도시관리계획 청사진이 완성됐다.
 울산시는 새로운 10년을 준비하기 위해 지난 2010년 4월에 착수한 2020년 목표의 울산도시관리계획 재정비를 2년여의 작업 끝에 완료하고 19일 도시계획위원회를 열어 최종 심의 의결했다고 밝혔다.

울산시, 2020년목표 도시관리계획 의결

 이날 확정된 울산도시관리 재정비 계획은 제4차 국토종합계획 등 상위계획을 수용하고 2025년 울산도시기본계획에서 제시된 미래지향적인 장기 도시 발전방향을 구체화했다.
 이와 함께 단계별 실천계획을 실현하기 위해 2020년을 목표로 한 토지이용계획에 대한 전반적인 사항을 결정 고시하는 내용을 담았다.
 울산시는 이번 계획 수립을 위해 해당지역 주민과 시의회 의견청취, 관계행정기관과 협의를 거쳤으며 오는 2월 중에 고시할 예정이다.

 이번 도시관리계획 재정비에 반영된 주요 내용은 용도지역변경 29건, 용도지구 8건, 용도구역 정비 1건, 기반시설의 설치·정비 62건, 지구단위계획구역 3건 등 총 103건이다.
 구체적인 내용을 보면, 토지이용 현실화 및 도심 활성화를 유도하기 위해 남구 문수로변과 울산대 앞쪽, 신복로타리 주변의 용도지역이 상향되어 준주거지역으로 바궜고, 중구 병영농협 일대와 성안동 일원은 상업지역으로 변경했다.

 또 지역현안 및 국책사업 지원을 위해 울산신항 일원의 미지정 지역 등 5개 지역에 대한 공업지역 변경과 난개발지역의 계획적 정비를 위해 울주군 청량면 상남리 일원, 남구 야음동 일원 등 3개 지역의 자연녹지가 주거·상업·공업지역으로 변경했다.
 특히 서생해안과 태화강 인접한 도시 경관을 보호하고 난개발 방지를 위해 울주군 서생면 국도 31호선 해안변과 남구 남산로변을 수변경관지구를 지정하고, 도심지 내 교통혼잡구간 해소를 위해 문수로 우회도로와 굴화강변도로, 구영 외곽순환도로 등의 개설을 추진키로 했다.

 태화강을 중심으로 한 친수공간도 늘어난다.
 에코폴리스 울산을 대표하는 생태공원화 계획의 일환으로 기존 태화강대공원과 연계해 태화강 상·중류지역에 언양문화공원과 구영들수변공원 등이 친수거점공원으로 조성된다.
 또한 시가지와 접근성이 양호한 지역의 공원 확충을 위해 북구 송정못, 골못수변공원 등을 신설하고, 동구지역의 개발가용지 확보를 위해 방어진 공원 일부는 조정됐다.

 반면, 공원 접근성과 이용률, 장래 시가화 등의 현실여건을 감안해 기존에 지정된 울주군 언양읍 직동리 일원의 직동공원과 울주군 두동면 이전리 일원 이전1공원 등은 폐지키로 했다.
 아울러 이번 재정비 계획에는 환경보전과 지속가능한 도시발전을 위해 도시성장 발전축을 고려해 비도시지역인 387.713㎢ 중 신불산, 가지산 등 자연환경보전지역 등을 제외한 157.928㎢(40.5%)를 도시지역으로 편입할 계획이었으나 국토해양부 등 중앙 관계부처의 반대로 이번 재정비 계획에는 반영하지 못했다.

 이날 도시계획위원회를 통과한 재정비 도시관리계획은 다음달 고시와 동시에 확정된다.
 김정성 울산시 도시국장은 "이번 도시관리계획 재정비 결정으로 토지이용계획 확인원상 입안 중인 사항들이 최종 결정됐다"면서 "무엇보다 도시의 개발·정비 및 보전을 위한 합리적인 토지이용계획이 수립돼 지속가능한 도시성장과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최성환기자 csh@

 울산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