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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노 김진영 시의원 ‘일하는 의원상’ 1위

파랑새/송이갑 2011. 9. 30. 21:04

민노 김진영 시의원 ‘일하는 의원상’ 1위
제5대 시의회 의원들 개정안 발의 등 의정활동 자료 공개
체임 방지 조례 발의 등 21건…허령·류경민 의원 뒤이어
2011년 09월 29일 (목) 22:00:32 이왕수 기자 wslee@ksilbo.co.kr
   
 
  ▲ 김진영 의원  
 
제5대 울산시의회(의장 박순환) 의원 가운데 지방의원에게 주어진 고유권한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일하는 의원상’을 보여준 일꾼은 누구일까.
   
▲ 허령 의원


5대 의회 개원 이후 민노당 김진영 시의원과 한나라당 허령시의원이 각각 조례·규칙 재·개정안 등의 활동을 가장 많이한 의원 1위, 2위를 기록했다.

이에 반해 조례·규칙 제·개정안 발의 또는 결의안·건의안 제안, 시정·서면질문 제출, 5분 자유발언을 단 한 차례도 활용하지 못한 의원도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울산시의회가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한 자료를 분석한 결과 제5대 시의회가 출범한 지난 7월1일부터 29일 현재까지 약 15개월간 의원들이 발의한 조례·규칙 재·개정안, 결의안·건의안, 서면·시정질문, 5분 자유발언은 총 142건인 것으로 집계됐다. 상위법 개정 또는 의회 운영과 관련한 조례·규칙안 등은 제외했다.

이 가운데 관급공사에서의 임금체불을 방지하기 위한 조례, 코스트코 입점 논란과 관련한 시정질문 등에 나섰던 김진영 의원은 모두 21건으로 가장 활발한 활동을 펼쳤다.

반구대암각화 보존방안 마련 촉구 결의안 등을 내놨던 허령 의원은 17건으로 2위를 기록했다.

그리고 류경민 의원 16건, 천병태 의원 11건, 박영철·이성룡 의원 8건, 이은주 의원 7건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임시회 또는 정례회에 상정해 처리된 조례·규칙과 건의·결의안은 총 26건. 김진영 의원이 4건으로 1위를 차지했고, 류경민·윤시철·허령 의원 3건, 김종무·천병태·하현숙 의원 2건, 김정태·박영철·송병길·이영해·이은주·이재현·한동영 1건의 순으로 집계됐다.

이 중 지역사회에서의 금연 분위기 조성에 기여한 이영해 의원의 ‘금연환경조성 및 간접흡연 피해방지 조례’와 ‘경부고속도로 언양~영천 구간 조기확장을 촉구한 허령 의원의 결의안 등이 좋은 사례로 평가되고 있다.

시정질문은 김진영 의원 3건, 이은영·천병태 의원 2건, 권명호·류경민·윤시철 1건 등 모두 10건으로 집계됐다. 5분 자유발언은 김진영 의원 5건, 류경민·천병태 의원 4건, 이은주·허령 의원 3건 등 총 35건이 이뤄졌다.

시정질문과 5분 자유발언은 민노당이 28건으로 한나라당(13건)의 두 배 이상을 차지했다.

울산시의 시정 전반 또는 시정의 특정분야에 대해 공식적으로 질의하거나 각종 정책 등을 제안하는 서면질문은 총 71건으로, 허령 의원 11건, 김진영 의원 9건, 류경민 의원 8건, 이성룡 의원, 7건, 박영철 의원 6건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이에 반해 조례·규칙 제·개정안 발의, 결의안·건의안 제안, 시정·서면질문 제출, 5분 자유발언을 단 한 차례도 활용하지 않은 의원은 권오영 교육위원장, 강혜순·김일현·이선철 의원 등 4명으로 집계됐다. 상임위에 소속되지 않은데다 의회를 총괄 책임지는 박순환 의장은 제외했다.

물론 조례 발의 또는 시정·서면질문 등으로 모든 의정활동을 평가하긴 다소 무리가 있지만 주민 대표로서 공식적 권한을 제대로 활용하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은 피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이왕수기자 wslee@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