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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화강연어생태관 조성 본격화 

파랑새/송이갑 2011. 3. 18. 22:30

태화강연어생태관 조성 본격화
110억원 투입 2014년 말 완공목표 내주 설계공모
신삼호교 아래 연어·은어 치어 52만마리 방류도
2011년 03월 17일 (목) 22:39:17 신형욱 기자 shin@ksilbo.co.kr
   
 
  ▲ 울산시는 17일 중구 다운동 태화강 신삼호교 아래에서 기관단체장, 시민단체 등이 참여한 가운데 ‘2011년 어린연어 총 50만 마리 방류행사’를 가졌다. 수산자원사업단 양양연어사업소에서 분양된 어린연어들이 호스를 통해 태화강으로 힘차게 방류되고 있다. 김경우기자 woo@ksilbo.co.kr  
 
연어가 회귀하는 생태하천으로 돌아온 태화강에 연어부화장을 갖춘 태화강연어생태관 조성사업이 본격화 된다.

17일 울산시와 울주군에 따르면 국토해양부의 도시활력화증진사업의 일환으로 태화강생태수변공원화 사업과 연계해 울주군 범서읍 입암 709­2 일원에 태화강연어생태관 건립을 추진 중이다.

울주군은 다음주께 설계공모 공고를 낼 예정으로, 태화강연어생태관은 지하 1층, 지상 2층, 연면적 3800㎡ 규모로 건립되며 지역특산물홍보관(210㎡)도 건립할 계획이다. 울주군은 이를 위해 올해 13억5400만원의 사업비를 확보해 두고 있다.

2개월간의 설계공모에 이어 우선 계약대상자를 선정해 본용역(실시설계)을 거쳐 내년에 착공한다는 계획이다. 준공 시점은 2014년말이며, 총공사비 110억원(국비 45억, 시비 25억, 군비 40억)이 투입된다.

이상걸 울주군 정책사업과 담당은 “이 생태관이 건립되면 연어 및 태화강 어류에 대한 체계적인 조사와 종 보존으로 학습 및 관광자원화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며 “생태관이 태화강과 연결돼 사람이 모이고 머무는 생태체험 학습의 장이 되도록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울산시는 이날 오후 중구 다운동 태화강 중류 신삼호교 아래서 박맹우 시장과 수산·환경단체 관계자 등이 참여한 가운데 어린 연어 50만마리와 어린 은어 2만마리를 각각 방류했다.

시는 수산자원사업단 양양연어사업소에서 부화시킨 어린 연어를 방류했는데, 회귀조사를 위해 1만마리에는 표식장치(와이어 코드)를 부착했다. 또 은어의 복원 가능성을 타진하기 위해 3년째 어린 은어 2만마리를 방류했다. 신형욱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