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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지역 보호수 27그루 추가 지정

파랑새/송이갑 2010. 12. 29. 06:35

울산지역 보호수 27그루 추가 지정
총 63그루…10년전보다 3배 이상 증가
2010년 12월 28일 (화) 22:43:18 허광무 기자 ajtwls@ksilbo.co.kr
   
 
  울주군 서생면 화정리 반송.  
 
울산지역의 보호수가 60그루를 넘어섰다. 이는 10년 전에 비해 3배 이상 증가한 수치로, 울산의 녹지 위상이 크게 높아졌다는 평가다.

28일 울산시와 울산생명의숲 등에 따르면 지난 23일 울주군청이 울주군 내 총 20곳의 노목(老木)과 당산목(堂山木) 등 27그루를 보호수로 지정, 울산 전체의 보호수가 63그루로 늘었다. 구·군별로 살펴보면 울주군이 36그루로 가장 많고, 이어 중구 12그루, 북구 9그루, 동구 4그루, 남구 2그루 등의 순이었다.

그동안 울산은 타 도시에 비해 월등한 녹지 면적에 비해 보호수 숫자가 적다는 지적이 많았다. 인근 부산의 경우 보호수가 80여그루에 이르며, 대구도 90그루를 상회한다. 특히 면적이 넓고 문화재보호구역이 많은 경
   
▲ 울주군 서생면 위양리 곰솔.

주는 120여그루에 달한다. 반면 울산은 지난 2000년에 20그루 수준이었으나 이후 꾸준히 증가, 10년만에 3배를 상회하는 숫자가 됐다.

윤석 울산생명의숲 사무국장은 “생태에 대한 시민의 자치단체의 이해가 꾸준히 향상된 결과 비로소 광역시에 걸맞은 보호수를 보유하게 됐다”면서 “울산은 노거수가 280여그루에 이르고 미처 발견되지 않은 노목이나 거목도 많을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추가 확대와 보존에 관심을 쏟아야 한다”고 말했다.

 

허광무기자

 경상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