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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화강대공원, 국토도시디자인 대상

파랑새/송이갑 2010. 10. 15. 07:45

태화강대공원, 국토도시디자인 대상
친환경·심미성 등 높은 평가
2010년 10월 14일 (목) 22:50:39 김창식 goodgo@ksilbo.co.kr
   
 
  ▲ 2010 대한민국 국토도시디자인 대상에 선정된 태화강 대공원 전경. 경상일보자료사진  
 
‘태화강대공원’이 (사)대한국토·도시계획학회가 주관하는 ‘2010 제2회 대한민국 국토도시디자인대상’을 수상했다.

울산시는 제2회 대한민국 국토도시디자인 공모전에서 ‘태화강대공원’이 친인간(보행자·장애인 등 사회 약자배려), 친환경성(친환경 자재사용, 에너지 절약), 심미성(경관적인 특성, 디자인 독창성), 지역성(주민참여, 지역고유특성), 효율성(사업타당성, 기능성, 편리성)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기반시설 부문 ‘대상’에 선정, 14일 서울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수상했다고 이날 밝혔다.

대상을 수상한 ‘태화강대공원’은 서울 여의도 공원 면적의 2.3배에 달하는 53만1000㎡ 규모에 물과 대나무, 유채·청보리를 비롯한 녹음이 함께 어우러진 전국 최대 규모의 도심속 친수공간. 시민의 노력으로 주거지역 개발을 막고 수변공원으로 재탄생한 곳이다.

십리대숲은 1987년 태화강하천정비계획에 의해 홍수 소통을 이유로 사라질 위기에 처했다가 시민들의 보전활동으로훼손을 막았다. 이후 태화들을 포함해 18만6000㎡가 도시계획상 주거지역으로 결정되면서 또다시 위기가 찾아왔으나 시민운동 끝에 2005년에 다시 하천구역으로 환원시켜 오늘의 태화강대공원으로 거듭나게 됐다.

울산시는 2004년부터 총사업비 1233억원(사유지매입 1000억원, 공사비 233억원)을 투입해 실개천과 대나무생태원, 야외공연장, 제방산책로 등 자연과 인간이 공존하는 친환경적인 생태공원으로 조성해 지난 5월27일에 개장했다. 김창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