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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화강 연어 사상최대 대풍 기대

파랑새/송이갑 2010. 10. 13. 21:33

태화강 연어 사상최대 대풍 기대
10년간 55만마리 방류
회귀율 0.142% 적용해도
올해 781마리 회귀 전망
2010년 10월 12일 (화) 22:38:21 김창식 goodgo@ksilbo.co.kr
   
 
  ▲ 지난해 9월 태화강 신삼호교 아래 설치해둔 연어 포획장에서 포획된 ‘표식 연어’. 경상일보자료사진  
 
울산 태화강에 연어대풍 오나!’

울산 태화강에 2000년 어린연어를 방류한 이후 10년만에 사상 최대 규모의 ‘연어대풍’이 몰아칠 조짐이다.

올해 태화강으로 회귀할 대상 연어는 2007년 방류한 어린연어 10만마리와 2008년 방류한 30만 마리, 2009년 15만마리까지 포함해 총 55만마리에 달해 사상 최대 규모의 연어가 찾아올 것으로 예상되고 있기 때문이다.

태화강에는 지난해 2006년(3만마리)부터 2008년까지 방류한 어린연어 43만마리 가운데 614마리가 돌아와 최대 회귀량을 기록한 바 있다.

올해는 지난해 태화강의 연어 회귀율 0.142%를 적용해도 최소 781마리가 모천으로 돌아와 태화강 전역에서 강물을 거슬러 올라가는 연어떼의 힘찬 몸짓을 볼 수 있을 전망이다.

울산 태화강에는 2000년 어린연어를 첫 방류한 이후 2003년 5마리, 2004년 15마리, 2005년 67마리, 2006년 80마리, 2007년 85마리, 2008년 55마리, 2009년 614마리가 찾아오는 등 어린연어 방류가 증가하면서 회귀 연어도 급증하고 있다.

울산시는 이에따라 12일 신삼호교 아래에 포획망을 설치해 오는 15일부터 12월5일까지 50일간 신삼호교와 울산연안에서 국립수산과학원 냉수성어류연구센터와 울산시 조사요원이 투입, 연어회귀량 조사를 실시한다. 태화강 하류 울산만의 ‘바다연어’는 정치망 어장에 들어온 연어마리수와 표지를 설치해 조사할 예정이다.

김창식기자 goodgo@ksilbo.co.kr
경상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