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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화강, 4대강 사업 모델로 적극활용

파랑새/송이갑 2009. 11. 24. 23:35

태화강, 4대강 사업 모델로 적극활용
[기사일 : 2009년 11월 25일]  
한, 4대강살리기 태스크포스 구성…강길부 위원장·안효대의원 등 14명
안상수 대표, 태화강 성공사례로 반대논리 대응 시사
 

 한나라당이 4대강 사업에 울산의 태화강 복원 사례를 적극 활용할 전망이서, 울산의 태화강 관련 사업 예산 확보에 숨통이 트이게 됐다.
 한나라당은 24일 야당의 4대강 사업 비판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건설교통부 차관 출신인 강길부 의원(울주)을 위원장으로 하는 '4대강 살리기 태스크포스(TF)'를 구성했다. 4대강 지역 현장방문, 주민의견 청취, 외국사례 조사 등의 활동을 벌이게 되는 4대강 TF에는 강 의원 외에도 안효대 의원(동구)이 14명의 의원에 포함됐다.

 이에따라 지역 출신 국회의원들이 한나라당의 4대강 사업 관련 정책을 사실상 주도하게 된다. 지역 국회의원 2명을 4대강 TF에 참여하도록 한 것은 4대강 사업의 '홍보모델'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는 울산 태화강의 사례를 적극 홍보해 4대강 사업의 성공가능성을 부각시키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실제 한나라당 안상수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4대강 TF는 관련 상임위 및 4대강 주변지역과의 연관성 등을 고려해서 인선했다. 태화강 성공사례를 잘 알고 계시는 분들, 울산지역 의원들도 포함되어 있다"고 말해 태화강 복원의 성공사례를 통해 4대강 반대 논리에 대응해 나갈 뜻임을 분명히 했다.

 안 원내대표는 "4대강 살리기 TF를 통해 야당 반대논리의 허구성을 지적하고 4대강 사업의 프로젝트가 원활히 수행될 수 있도록 적극 뒷받침할 것"이라면서 "제2의 한강, 태화강 기적이 이어지도록 어떤 저지에도 굴하지 않고 이 정부에서 책임지고 완수해 국민의 평가를 당당히 받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위원장에 선임된 강 의원은 "4대강 사업이 대운하와 연계된 것이 아님을 분명히 해 반대 세력들을 적극 설득해 나갈 것"이라며 "당 지도부를 비롯해 전문가, TF위원들과 함께 향후 활동 방향을 논의해 나갈 것"이라고 향후 계획을 밝혔다.

 안 의원도 "태화강을 보고도 4대강 사업을 반대하는 사람은 없다"면서 "태화강을 모델로 4대강사업을 홍보해 나간다면 울산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높아져 관련 예산 확보를 비롯한 지역의 발전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태화강 생태공원 조성 사업을 위한 내년도 예산 확보를 비롯한 지역의 관련사업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여 관심이 모아진다. 서울=이진호기자zami@

울산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