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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알프스 산악관광 거점 개발

파랑새/송이갑 2009. 11. 7. 06:35

영남알프스 산악관광 거점 개발
시, 4대 권역 설정 삭도·천리 억새길 조성 등 비전 제시
내년 1월 마스터플랜 확정
2009년 11월 05일 (목) 22:15:59 김창식 goodgo@ksilbo.co.kr
영남알프스의 산악자원을 자연과 관광, 휴양 기능을 겸비한 영남의 산악관광 거점으로 육성하는 ‘미라클 그린시스(Greensis) 영남알프스’ 비전이 제시됐다.

울산시는 5일 오후 4시 본관 7층 상황실에서 박맹우 시장과 울주군, 용역사인 (주)디이파트너스와 경호엔지니어링 컨소시엄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영남알프스 산악관광 마스터플랜 수립 연구 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용역안에 따르면 영남알프스 관광활성화를 위한 그랜드 비전으로 청정 생태자원의 보전이라는 ‘그린(Green)’과 산악관광 및 레저활동에 대한 갈증 해소라는 ‘오아시스(Oasis)’를 조합한 ‘미라클 그린시스(Greensis), 영남 알프스’로 제시됐다.

공간체계는 석남사와 살티공소 등을 포함한 가지산·고헌산 일원은 ‘영남알프스 역사문화예술 체험권역’, 펜션과 레저 활동이 활발한 배내골 일원은 ‘연수 및 산악레저체험권역’, 등억온천 및 등억관광단지(신설)를 중심으로 한 신불산·간월산 일원은 ‘가족형 휴양 및 휴식 체험권역’, 암벽 등반장인 에베로릿지 등이 있는 영축산 일원은 ‘산악 특화 및 극기 체험권역’ 등 4개로 설정됐다.

산악관광 활성화를 위한 개발방향으로는 ‘체류시간 연장’을 위한 이용자의 이용패턴 다양화 유도, 아소팜 빌리지·커뮤니티빌 등 신규 숙박시설 도입, 에코 어드벤처단지인 가칭 ‘마운틴 탑(mountain top)’, 건강·웰빙 휴양시설인 ‘선(仙) 마을’ 등이 제시됐다.

‘화제성 창출’ 방안으로는 영남알프스 7개 산군의 산정을 연결하는 가칭 ‘천리(天里) 억새길’ 개발을 비롯해 ‘영남알프스 하늘다리’, ‘작괘천 명소화 사업’ 등이, ‘접근성 개선’ 방안으로는 KTX 울산역과의 연계 셔틀망 구축과 산악지형에 적합한 이동교통수단 개발, 관광안내시설 조성, 보행로 및 탐방로 설치, 삭도(케이블카) 설치 등이 제안됐다.

‘프로그램 다양화’ 방안에는 테마별 등산로 정비와 영남알프스 억새 대축제, 작괘천 희락제 등 대표 축제 발굴, 영남알프스 체험형 관광마을 지정 등이 제시됐다. 이 밖에 신불산 군립공원과 가지산 도립공원, 자수정동굴나라 등 기존 시설지구에 대한 정비 및 활성화 방안도 제안됐다.

울산시 관계자는 “내달 중 최종 보고회를 거쳐 내년 1월 중 마스터 플랜을 확정, 선도사업을 중심으로 구체적인 영남알프스 개발방안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경상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