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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바위에 2015년까지 테마공원 조성

파랑새/송이갑 2009. 10. 2. 10:38

선바위에 2015년까지 테마공원 조성
시, 용역 최종 보고회…용암정 문화콘텐츠로 정비·암벽 폭포 설치
2009년 09월 30일 (수) 23:26:10 이재명 jmlee@ksilbo.co.kr
   
 
  ▲ 울산시는 30일 시청 상황실에서 박맹우 시장과 천명수 시의원, 환경단체 및 용역사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선바위 공원 조성계획 수립 용역 최종 보고회를 개최했다.  
 
태화강 중류의 명승지인 선바위 일대를 친환경 테마공원으로 조성하는 선바위공원 조성계획이 수립됐다.

울산시는 30일 오전 10시30분 시청 본관 7층 상황실에서 박맹우 시장, 천명수 시의원, 환경단체 및 용역사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선바위공원 조성계획 수립 용역’(본보 6월8일자 2면 보도) 최종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발표된 조성계획에 따르면 선바위공원은 울주군 범서읍 구영리 산 97 일원 41만9459㎡에 조성되며, 이 곳에서는 지난 1796년 울산부사(군수) 이정인이 세웠던 ‘용암정’이 새로운 문화콘텐츠로 정비된다.

용암정은 현재 학성이씨 문중이 관리하고 있으며, 이 정자는 선바위의 역사성을 잘 말해주고 있을 뿐 아니라 일대에서 전망이 가장 좋은 곳으로 꼽히고 있다.

또 이 곳에는 울산시와 구·군을 상징하는 나무와 꽃을 심어 ‘향토수목원’을 설치하고, 문화·예술 갤러리 공간인 ‘선바위 광장’도 조성한다.

특히 기존 자연환경 훼손을 최소화하면서 주변 자연경관을 극대화하기 위해 북쪽에 노출돼 있는 암벽에 태화강 물을 끌어올려 높이 30m, 너비 20m 규모의 폭포도 설치할 예정이다. 이밖에 향기원, 풍류정, 산책로, 자전거도로, 생태주차장 등의 시설도 들어설 예정이다.

사업비는 시설비와 보상비를 합해 총 470여억원이며, 시는 도시공원위원회 심의, 공원조성계획결정 및 도시계획시설결정, 부지보상, 문화재 시굴 등을 거쳐 오는 2014년 4월에 착공, 2015년 10월 준공할 예정이다. 한편 공원 명칭은 당초 일본식 한자어인 ‘입암(立岩)공원’이었으나 주민의견 수렴 등을 거쳐 우리말 고유명사인 ‘선바위공원’으로 변경됐다.

이재명기자 jmlee@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