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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악취종합상황실' 설치 운영

파랑새/송이갑 2009. 4. 6. 07:57

시 '악취종합상황실' 설치 운영
[기사일 : 2009년 04월 06일]  
취약대상 상시순찰·기업체 자율환경순찰대 구성 신속 대처  

 2009년 악취저감 종합대책이 적극 추진된다.

 울산시는 저기압 및 기온 역전 등의 기상 조건이 나쁜 하절기를 맞아 공단 인근 지역의 악취발생을 예방하기 위해 '2009년 악취저감 종합대책'을 적극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울산시는 이에 따라 이달부터 10월까지 7개월간 '악취종합상황실'을 설치, 평일 오전 9시~오후 10시, 공휴일 오전 10시~오후 5시까지 근무하면서 악취 발생시 신속한 대처 및 현장 모니터링 등에 나선다.

 또한 석유화학 등 악취중점관리업소(41개사), 상습악취감지지역(6개 지역 60개 지점) 등 악취 취약대상 지역에 대해 상시 순찰 및 취약 시간대 특별순찰, 오염물질 검체 강화 등 악취 집중 관리에 들어간다.

 이와 함께 기업체 환경기술인 등으로 '기업체 자율환경 순찰대'(5개반, 10명)를 구성, 석유화학단지 등에 대해 1일 2회 악취 발생 순찰을 실시하며, 이상 발견 시 즉시 유선연락 및 상황 전파에 나선다.

 또한 울산시 보건환경연구원이 국가산업단지 등 19개 지점에 대해 분기 1회 악취실태 정기조사를 실시하고 조사항목도 지난해 13개에서 18개(톨루엔 등 5개 항목 추가)로 확대 추진키로 했다.

 특히 악취유발사업장(85개사)의 경우 정기 보수 일정을 하절기에서 저온기로, 1년에서 2~3년으로 조정 실시토록 했다.

 또한 시민악취모니터제(20여명)를 운영, 악취 감지시 관련 행정기관에 신속히 신고하고 기상여건을 고려 인근지역 순찰 등 악취동향을 수시로 파악 전파키로 했다.

 울산시는 지난해의 경우 악취배출업소 지도점검 374개소, 악취시료채취 및 오염도 조사 168개소를 실시 11개사에 대해 위반사항을 적발, 개선명령(10개사, 개선권고 1개사) 등의 조치를 취했다.

 울산시 관계자는 "울산지역 악취 발생 업소들 대부분이 해안을 중심으로 입주하고 있어 여름이면 습도가 많은 남풍 및 남동풍이 시가지로 불어와 악취 피해를 줄 우려가 있다"면서 "악취 발생 시설을 집중 관리하여 악취 발생을 근절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울산지역 악취배출시설 현황을 보면 악취배출시설 394개, 휘발성유기화합물(VOC)배출 사업장 180개 등 총 574개소이다.

 울산시는 지난 2005년 3월17일 울산·미포국가산업단지, 온산국가산업단지 등에 대해 전국 최초로 '악취관리지역'으로 지정 고시 운영하고 있다.  박송근기자 song@ulsanpress.net

울산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