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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영지구 교통지옥 해소 '구원도로'

파랑새/송이갑 2009. 3. 17. 19:02

구영지구 교통지옥 해소 '구원도로'
[기사일 : 년 월 일]  
[新울산지리지] 44. 정밀화학센터~다전초 '新다운로'  

 


중구 북부순환도로에서 법서읍 척과리로 바로 빠져 나갈 수 있는 다운터널. 협소하고 복잡한 다운동을 지나지 않고 시 외곽으로 빠져 나갈 수 있어 경제적이다.  장지승기자 jjs@ulsanpress.net
 

   중구 다운동 입구 다운사거리에서 북부순환도로 쪽으로 200여m 올라가면 왼쪽으로 울산정밀화학센터로 진입하는 길이 나온다.

 이 정밀화학센터 입구에서 다전초등학교를 잇는 길이 770m, 폭은 20m의 새로운 도로가 지난해 11월 개통했다.

 지난 2007년 4월부터 이듬해 11월까지 120억원의 예산이 투입된 이 도로는 울주군의 이파산 동쪽 끝자락인 다운동 뒷산을 가로지르게 돼 터널도 뚫었다.

 길이 240m의 다운터널은 도심을 조금 벗어난 지역이지만 울산시 차원에서 처음으로 시공한 터널이며, 입구에는 검은빛이 나는 대리석에 울산의 자랑인 국보 반구대 암각화를 새겨놓았다.

   이 도로가 개통되기 전에는 다운동 입구 다운사거리에서 척과교까지 가는데 빨라도 5분이 걸렸고, 차가 막히는 출퇴근 때는 10분도 훌쩍 넘겼지만 새로운 도로를 이용하면 1분 남짓이면 가능하다.

 현재 북부순환도로에서 척과교까지 개설된 이 도로는 향후 범서 구영리까지 이어질 예정이다.

 지난 2007년까지만 해도 4,000세대에 머물던 구영택지지구의 세대수가 지난해부터는 무려 6,000세대가 증가, 현재 1만여세대로 추측되고 있다.

   구영택지지구의 주민들은 급속히 증가했지만 이들이 이용할 수 있는 도로는 울산-언양간 도로인 국도 24호선 뿐이어서 출퇴근 시간 심각한 정체를 빚고 있다.

 구영지구의 주민들 중 중구지역과 경주 쪽으로 이동할 주민들도 남구지역으로 이동하는 주민들과 함께 국도 24호선을 이용해야 하기 때문에 고질적인 정체가 빚어지고 있는 것이다.

 이에 구영택지지구와 북부순환도로를 연결하는 새로운 도로의 필요성이 대두됐고, 울산시는 오는 2010년 4월까지 이 도로를 완공해 구영지구 주민들의 교통량을 분산시킨다는 계획이다. 이 도로가 개설되면 생활권의 대이동도 예상된다.

 울산시종합건설본부 관계자는 "현재는 정밀화학센터 입구에서 다전초등학교의 도로를 우선 개통해 다운동 주민들의 교통량 분산 효과가 있다"며 "내년에 구영택지지구와 북부순환도로와의 도로가 완공되면 1만세대의 대단위 구영지구 주민들의 불편이 상당수 해소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박송근기자 song@ulsanpres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