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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최대 인도교‘명선교’첫삽

파랑새/송이갑 2009. 3. 3. 06:55

울산 최대 인도교‘명선교’첫삽
울주군, 내일 기공식… 97억들여 내년 2월 완공
해안 디자인 개선… 관광명소 탈바꿈
 
울산에서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인도교인 ‘명선교’ 개설공사가 본격화된다.
1일 울산시 울주군에 따르면 오는 3일 오후 3시 울주군 서생면 진하리 회야강 하구 일원에서 신장열 울주군수를 비롯해 박맹우 울산시장, 강길부 국회의원, 서우규 울주군의회 의장, 전태주 고리원자력본부장, 주민 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명선교 개설공사 기공식을 개최한다.
이날 행사는 착공을 축하하는 축포를 시작으로 시루떡 절단식, 건배제의, 풍물놀이 등이 이어지며 지역자율방재단이 수중 정화활동도 벌일 예정이다.
명선교는 울주군 서생면 진하리와 강양리를 잇는 울산지역 최대 규모의 인도교이며 기공식을 시작으로 본격 공사에 들어가 오는 2010년 2월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총 사업비는 97억9,000만원으로 길이 145m, 너비 4.5m, 높이 17.5m 규모로 교량 주변에는 공원과 엘리베이터 2곳, 공중화장실, 야간조명 등 부대시설도 마련될 예정이다.
명선교는 진하해수욕장 인근에 해송과 일출로 유명한 1만900여㎡ 면적에 둘레 500여m의 무인도인 ‘명선도’에서 이름을 땄으며 명선도는 예부터 매미가 많이 울고 신선이 내려와 놀랐다는 전설의 섬으로 구전되고 있다.
울주군은 명선교 개설공사와 함께 진하에서 서생까지 이어지는 해안일원에 디자인 개선사업도 진행해 일대를 관광명소화로 탈바꿈시킨다는 복안이다.
울주군 관계자는 “명선교가 완공되면 전국적인 관광명소인 간절곶 해맞이공원과 진하해수욕장 등을 잇는 울산의 대표적 명소로 자리 잡을 것”이라며 “지역 관광개발과 경제발전에 도움이 되는 것은 물론 해안디자인 개선사업의 중심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세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