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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아파트-도로 이격거리 넓히기로(울산~포항 고속도로 노선변경을 놓고)

파랑새/송이갑 2009. 3. 3. 06:47

동아아파트-도로 이격거리 넓히기로
[기사일 : 2009년 03월 02일]  
도로公, 당초 90→125m로 변경…터널·방음림 시공 제시
정갑윤의원 "도공-주민갈등 치유 기대"
 

 


 울산-포항 고속도로 노선변경을 놓고 중구 다운동 동아아파트 주민들과 한국도로공사 측의 마찰이 빚어지고 있는 가운데 도로공사측이 당초 설계노선 보다 후방으로 이격시키는 방안을 내놓아 수용여부가 주목된다.

 1일 한나라당 정갑윤 의원(중구·사진)에 따르면 한국도로공사는 그동안 주민들이 제기한 소음과 시야확보 문제 해결을 위해 당초 설계노선 보다 35m정도 후방으로 이격시키는 방안을 내놓았다고 밝혔다.

 도로공사측이 내놓은 안은 최소거리가 90m인 것을 125m로 이격시키면서 한 개 차로는 터널로, 나머지 한 개 차로는 방음림으로 시공하여 소음을 차단하고 미관을 수려하게 한다는 것이다.

 이에 앞서 정갑윤 의원(중구)은 지난달 2일 도로공사 설계처 관계자들을 국회의원회관 사무실로 불러 대책을 촉구한 바 있다.

 정 의원은 "도로공사의 전향적인 안이 주민들의 갈등을 치유해 줄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다음주 초에는 주택공사 관계자를 불러 새로 조성되는 다운·서사 국민임대주택단지 배치계획에 기존 주민들의 요구사항들을 반영시키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울산 중구 다운동 택지개발지구로 계획 중인 울산-포항간 고속도로 노선이 변경되면서 아파트와의 이격거리가 160m에서 90m로 70m 줄어들면서 소음과 환경 등의 불편을 겪을 수 있다는 주민반발에 부딪혀 왔다.  서울=이진호기자zam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