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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이 녹색성장 모델돼야"

파랑새/송이갑 2009. 1. 24. 19:09

"울산이 녹색성장 모델돼야"
[기사일 : 2009년 01월 23일]  
정부 정책 연계 울산 주력산업 발전방안 모색 지적  


 정부가 미래 국가 성장전략으로 추진중인 저탄소 녹색성장 정책과 연계, 울산지역 주력산업 발전방안을 모색해야 한다는 주장이 봇물처럼 나왔다. 
 
 강길부 국회의원(울주)이 주최한 '저탄소 녹색성장과 울산지역 주력산업 발전을 위한 정책 토론회'가 22일 울산상공회의소 대회의실에서 박맹우 울산시장, 윤명희 시의회의장, 최병국·안효대 국회의원, 조무제 울산과기대 총장, 이두철 상의회장, 조희태 본사 사장등 지역 정·관·재계인사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참석자들은 한 목소리로 "울산이 녹색성장의 모델이 돼야 한다"고 밝혔다.

 강길부 의원은 이날 개회사를 통해 "녹색성장은 지구온난화와 자원위기에 대응하기 위한 21세기의 생존 전략"이라고 강조하고 "산업 수도 울산도 산업화의 상징적 도시에서 녹색성장의 중심지로 거듭나야 한다"고 주장했다.

 박맹우 시장도 인사말을 통해 "울산은 전국 에너지 소비량의 12%, 온실가스 배출량의 10.4%를 차지하고 있는 만큼 녹색성장을 선도할 수 있는 최적의 도시"라며 "시는 저탄소배출 산업을 유도하고, 생태산업단지 조성사업을 적극 추진하는 등 녹색성장을 위한 시책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조무제 울산과기대 총장도 "울산과기대가 전국 대학으로서는 처음으로 에너지 관련 학부를 운영할 계획이다"면서 "여러 프로그램을 통해 4년간 6조4,000억원이 투입될 예정인 녹색기술개발을 선도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밖에 지정토론자로 참석한 SK에너지 성학용 전무는 "온실가스 배출량이 많은 것은 위협요소가 되지만 감축여력이 많다는 점에서 기회요소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하고, "산업체에서는 당장 에너지 이용 효율을 극대화하여, 울산공단이 세계 최고의 효율을 가진 산업단지가 되어야 하며 에너지 효율 향상을 위한 투자자금 지원 등 정책지원이 병행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날 토론회는 울산녹색성장포럼 공동대표인 박흥석 울산대 교수의 사회로 △이창흠 국무총리실 팀장 △성윤모 지식경제부 산업경제정책과장 △권창기 울산발전연구원 연구기획실장 △조윤경 울산과학기술대 교수의 주제 발표에 이어 △박종근 울산상공회의소 부회장 △성학용 SK에너지 전무 △추성태 경상일보 경제부장 △정인모 현대자동차 환경경영전략팀장 등이 토론에 참석했다.  강정원기자 mikang@

울산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