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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기좋은 마을가꾸기 전국 콘테스트 태화동 우수마을 장려상

파랑새/송이갑 2008. 12. 21. 07:09

살기좋은 마을가꾸기 전국 콘테스트 태화동 우수마을 장려상
[기사일 : 2008년 12월 19일]  
주민봉사회 결성 대밭보존 솔선
1,073개 마을 응모 38곳 수상...봉사팀장 박정미씨 장관상 영예
 
 울산시 중구 태화동이 행정안전부가 주최하고 '살기좋은지역재단'이 주관한 '2008 참 살기 좋은 마을가꾸기' 전국 콘테스트에서 우수마을로 선정됐다.
 태화동(동장 김상철)은 18일 오후 2시 서울 양재동 농협하나로 클럽 강당에서 열린 '참 살기좋은 마을가꾸기 전국 콘테스트' 시상식에서 우수마을로 선정돼 장려상을 받았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마을가꾸기 사업에 앞장선 '십리대밭지킴이 자원봉사회' 1팀장인 박정미(여·45)씨가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수상해 겹경사를 맞았다.
 올해 참 살기 좋은 마을가꾸기 콘테스트에는 전국 16개 시도에서 1,073개 마을(146개 시·군·구)이 응모했으며, 살기좋은지역재단의 심사를 거쳐 중구 태화동 등 38개 마을이 우수마을로 선정됐다.
 태화동은 주민참여도, 창의성, 차별성 등을 평가한 이번 콘테스트에서 마을의 보물인 태화강 십리대밭을 보존하기 위해 주민들이 스스로 만든 '십리대밭지킴이 자원봉사회'를 출품해 높은 점수를 받았다.
 또 지난 2005년 발족한 '십리대밭지킴이 자원봉사회'(회장 조남근)는 울산의 명물인 중구 태화동 태화강십리대밭을 보호하기 위해 환경정화 활동을 활발하게 펼치고 있다.
 지난 5월에는 대밭 내에서 죽순 절도가 심각해지자 기업체 봉사단체 등과 '죽순감시단'을 구성, 한 달여 동안 24시간 감시활동을 벌이기도 했다.
 시상식에서 참석한 조남근(61) 자원봉사회 회장은 "태화강 십리대밭은 태화동의 보물일 뿐만 아니라 세계적인 보물이 될 수 있도록 하자는 생각에 봉사활동을 시작했는데 뜻밖에 큰 상을 받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반웅규기자 rant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