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리 메뉴

파랑새/송이갑 블로그

태화루 복원사업 부지보상 마찰 본문

▒[울산시태화강카페]▒/♣태화강·동천,회야강·샛강·강넷소식

태화루 복원사업 부지보상 마찰

파랑새/송이갑 2008. 12. 18. 23:29

 

태화루 복원사업 부지보상 마찰
[기사일 : 2008년 12월 19일]  
연말까지 철거 완료사업 20% 그쳐…중재요청 방안도  

 울산 시민의 숙원인 태화루 복원이 사업부지내 주민들과의 보상협의가 늦어지면서 전체 사업일정에 차질이 우려된다.

 10일 울산시에 따르면 지난 7월 말 중구 태화동 91-2번지 '로얄예식장' 철거를 시작으로 오는 31일까지 태화루복원사업부지 일원 1만3,000여㎡ 건축물 및 지장물 철거를 완료할 예정이다.

 하지만 현재 태화루복원사업부지내 보상건축물 철거공사가 20% 수준에 머물고 있어 올해 말까지 철거 완료가 힘든 것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철거 공사가 지연되고 있는 것은 사업부지내 일부 주민들과의 보상협의가 늦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울산시는 전체 토지 36필지(1만116㎡), 건물 16동(1만2,616) 가운데 현재 토지 33필지 9,393㎡(93%), 건물 14동 9,884㎡(78%) 등의 보상을 처리했다. 또 사업부지내 전체 79세대 중 90%가 이주를 완료했다. 시는 보상이 진행 중인 주민들과 계속 협의를 벌이고 있으며, 일부 토지와 건물에 대해서는 감정을 의뢰한 상태이다.

 특히 시는 협의 보상이 계속 지연될 경우 중앙토지수용위원회에 중재를 요청할 예정이다.      

 아직 이주를 하지 않은 한 주민(50)은 "현재 경기가 침체된 상황에서 이주를 해도 마땅히 장사를 계속할 방도가 없다"면서 "건물주와 달리 세입자들에 대한 시의 대책이 미흡한 만큼 대책을 세워달라"고 요구했다.

 시 관계자는 "주민들과 협의 보상이 순조롭게 진행될 것이라는 당초 예상과 달리 재감정의 과정을 거치는 등 보상처리가 늦어지고 있다"며 "보상 문제만 해결되면 3개월 내 철거 작업을 완료하는 등 태화루 복원 사업에 차질이 없도록 하겠다"고 설명했다.  반웅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