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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태화강 생물種 방사보 철거로 다양化

파랑새/송이갑 2008. 12. 11. 10:30

울산 태화강 생물種 방사보 철거로 다양化
2008년 12월 10일 (수) 12:35:01 허광무 기자 ajtwls@ksilbo.co.kr
울산 태화강 하류의 방사보를 철거한  후  강의 생물종이 다양해진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울산시에 따르면 울산발전연구원에 맡겨 지난 2006년 4월  태화강  하류의 방사보를 완전히 철거한 후의 생태.수질환경 영향조사를 실시한 결과  생물의  종이 크게 늘어나고 이동성이 증가했으며, 수질도 개선된 것으로 조사됐다. 
    태화강 방사보는 1987년 강의 토사가 울산항으로 유입되는 것을 막기 위해 명촌교 하류에 길이 600m, 폭 0.6m, 높이 1m로 설치했다가 1997년과 1998년에 중간지점에 각각 40m씩 철거했고 2006년 4월에는 완전철거 했다.
    이후 강 하류(태화교∼삼호교)의 조류가 완전철거 전 20종에서 23종으로, 하류 명촌교 주변 어류는 9종에서 20종으로, 같은 지점의 실지렁이 등 무척추동물은  2종에서 9종으로 각각 늘어났고 연어의 회귀는 2005년 67마리이던 것이 2006년 80마리, 지난해 85마리로 증가했다.
    태화교 주변 수질(BOD)은 2005년 4.0㎎/ℓ이던 것이 2006년 3.7㎎/ℓ, 2007년 2.0㎎/ℓ로 개선되고 있다.
    그러나 방사보 상류 명촌교 지점의 토사는 완전철거 전 1만7천637㎥이던 것이 1만7천373㎥로 줄고 하류 울산항 입구의 토사는 2만7천959㎥에서 2만9천570㎥로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다.
    시 관계자는 "방사보 철거와 시의 생활오수 차단, 퇴적물 준설 등으로 태화강의 생태 및 수질환경이 크게 개선됐다"며 "다만 울산항의 토사유입이 증가한 만큼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준설작업을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