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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혁신도시 친환경방안 나왔다

파랑새/송이갑 2008. 11. 27. 12:45

울산혁신도시 친환경방안 나왔다
[기사일 : 2008년 11월 27일]  
자연+사람+에너지결합 그린에너지도시로 조성  

 


 

 울산혁신도시를 '친환경 에너지 혁신도시'로 구축하기 위한 기본 방향이 제시됐다.

 울산발전연구원(원장 서근태)은 26일 울산시청에서 가진 '환경친화적 에너지 혁신도시 기반구축' 용역 최종보고회에서 혁신도시를 자연+사람+에너지가 결합된 '그린 에너지 도시'로 건설하기 위해 녹색생태도시, 자원순환형도시, 신재생에너지도시 등 3가지 기본방향을 제시했다.

 녹색생태도시 추진전략으로는 도심을 횡단하는 녹지축 등 도시 전체의 29.4%를 녹지로 확보하고 단지내 유곡천과 명정천, 우교천, 평산천을 생태하천으로 조성하며,도심외곽 산골짜기의 바람을 끌어들이기 위한 바람길(도로축) 확보와 총연장 20㎞의 자전거도로 구축을 제안했다.

 자원순환형도시를 위해서는 공공기관과 학교 등에 중수도 시스템을 도입하고 공공건물과 공동주택의 빗물 이용을 의무화하며, 재해방지와 조경용수 등으로 재활용할 빗물 저류지 조성, 도로 등을 포장할 때 빗물이 스며들 수 있도록 하는 방안 등을 내놓았다.

 연구원 측은 "혁신도시의 1일 물 사용 추정량이 6천665㎥로 빗물 집수량(1일 301.5㎥) 등을 감안할 때 생활용수의 5%를 절감할 수 있다"고 밝혔다.

 또 신재생에너지도시를 구축하기 위해서는 공공건축물에 총건축비 일부를 태양광, 태양열, 지열 등 신재생에너지 설비에 투자하도록 의무화하고 태양열을 이용하는 하이브리드 가로등 설치, 솔라파크 조성, 소각로를 이용한 폐기물에너지 활용 등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혁신도시내 에너지 수요는 연간 90만2천450㎿h(전력수요+열수요)로 예상되는 가운데 수요량의 5%인 4만5천123㎿h를 태양광과 태양열이나 지열, 폐기물 폐열 등 신재생에너지로 대체할 수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울산시 관계자는 "고유가와 기후변화협약 등에 대응하기 위해 혁신도시를 에너지 절약형 도시로 건설해야 할 필요성이 강조돼 용역을 의뢰했다"며 "실시설계 때 용역결과를 최대한 반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울산시는 오는 12월10일 용역 보고서가 확정되면 울산혁신도시 조성 관련 실시설계 등에 용역 결과를 반영,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김진영기자 ceda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