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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천생태안내자 양성교육2 ..(울산환경운동연합)

파랑새/송이갑 2008. 11. 26. 08:53

제 목   하천생태안내자 양성과정2


지난 9월에 진행했던 하천생태안내자 양성과정에 이어서 태화강을 중심으로 강과 하천에 대한 이론교육과 현장교육이 11월14일(금),15일(토),21일(금),22일(토)에 있었습니다.
1차 교육에 참여했던 분들과 태화강보전회 회원분들이 교육에 함께 참여를 했었습니다.

태화강의 역사적 변화와 태화강을 중심으로 한 사회`문화적 변모에 대해서 울산대학교 한삼건 교수님이 해주셨습니다. 울산지역의 지형적 특징, 그에 따른 마을 형성과 생활모습, 그리고 문화적 가치와 훼손 등에 대해서 기간 축적한 사진자료를 통해 흥미있게 말씀해주셨습니다.


다음날 현장교육은 태화강관리단의 협조로 보트를 타고 태화강을 나갔었습니다. 오전9시반에 문수고등학교에서 해양대학교 해양과학기술연구소 이진한 교수님을 통해서 '생태하천의 조성과 관리'에 관한 내용의 강의를 먼저 듣고 나갔었습니다.  
올바른 생태하천의 개념과 최근에 도시마다 유행처럼 번지고 있고 생태하천의 조성의 문제점, 올바른 시행방안, 그리고 관리에 대해서 간단하게 말씀해주셨고, 태화강이 어느정도의 모습인지를 이진한 교수님과 함께 현장에서 살펴보기도 하였습니다.



그리고 21일(금)에는 백로와 까마귀의 전국최대 서식지인 태화강의 자연생태적 의미와 가치에 대해 알아보고자 '하천과 야생동물(태화강의 텃새`철새를 중심으로)'에 관하여 오애경 간사의 이론 강의가 있었습니다.

해마다 태화강에 철새들이 많이 찾아오는 겨울시기 진행되었던 철새교육의 내용을 토대로 태화강에 서식하는 새들의 종류와 특징, 그리고 까마귀학교 등을 통한 시민교육의 성과등을 나누었습니다.


그래서 다음날 현장은 부산 낙동강하구모임의 김화연 선생님과 함께 태화강의 새들을 직접 찾아보는 시간을 가졌었습니다.
아직 겨울철새들이 도래하는 시기가 아니기에 섬바위 근처에서는 북방검은머리쑥새,논병아리,흰죽지,검은머리물떼새와 30마리 정도의 큰부리큰까마귀도 보았습니다. 삼호교에서는 고니,왜가리,쇄오리, 알라오리,천둥오리,흰빰검둥오리,백할미새,붉은머리오목눈이,알락,중대백로,쇄백로,찍빠구리,맷비둘기를 만나기도 했었습니다.
명촌교 부근에서는 가마우지, 붉은부리갈매기, 고방오리, 희빰검둥오리 등과 함께 태화강에서 자주 보았던 댕기물떼새의 모습이 아닌 돌연변이(albinism,백색증)로 보이는 깃털이 온통 하얀 댕기물떼새를 보니 신기하기도 했었습니다.

명촌교 부근에서는 새들이 옹기종기 모여서 쉬었던 모래쉼터가 낚시하는 사람들이 많아지면서 점점 좁아지는 모습이 새들에게는 편안한 안식처를 뺏기는 듯해서 안타까웠습니다.

교육참가자들은 내년에도 더욱 알찬 내용으로 태화강을 비롯해서 울산지역의 소하천에 대한 관심과 보호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시민교육이 진행되었으면 좋겠다는 이야기를 나누면서 교육평가와 마무리를 하였었습니다.

사진협조`제공
태화강카페지기/명정천지키기시민모임 송이갑
숲연구소 경주지부 이현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