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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화강 수목관리 밑빠진 독에 물 붓는 격"

파랑새/송이갑 2008. 11. 19. 19:27

태화강 수목관리 밑빠진 독에 물 붓는 격"
행정사무감사 핵심현안

행정사무감사 6일째에 접어든 울산시의회(의장 윤명희) 각 상임위는 18일 경기 부진에 따른 내실있는 메세나 운동 추진, 태화강 수목 식재 등 관리, 노후된 농수산물도매시장 활성화 방안 등에 대해 집중 질의했다.



'처용' 용어 논란 대책 주문

△내무위원회(위원장 박순환)= 내무위는 문화체육국과 (재)울산세계옹기문화엑스포 조직위원회를 대상으로 행정사무감사를 벌였다.

송시상 의원은 처용문화제가 해마다 '처용'이라는 용어에 대한 논란이 끊이지 않는 것과 관련 시에서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현숙 의원은 댄스스포츠 안은정 선수를 참고인으로 내세워 울산의 장애인 체육 현실을 꼬집고 비장애인들이 사용하는 체육시설을 장애인들도 사용할 수 있도록 세심한 행정지원이 뒷받침돼야 한다고 지적했다.

박순환 위원장은 KTX 울산역 개통에 따른 관광활성화 방안 등을 주문한 뒤 울산이 지난해부터 지자체가 주도하는 메세나 운동을 벌이고 있는데 최근 경기 부진 등으로 기업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점을 고려해 내실있게 추진해 사업이 지지부진해 지지 않도록 신경써달라고 당부했다.

수목·꽃 식재 지역 편중 추궁

△교육사회위원회(위원장 이죽련)= 교사위는 태화강관리단과 용연·온산하수처리장, 여천위생처리장, 환경자원사업소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했다.

이은주 의원은 지난 10월께 태화강 생태공원 내에서 벌목이 이뤄졌다는 시민제보를 받고 확인한 결과 왕버들 8~10그루가 잘려 나간 사실을 확인했다고 지적한 뒤 4억원의 예산을 들여 식재사업을 진행하면서 한편에서 벌목이 진행된 이유가 무엇인지 따져 묻고 재발방지를 요구했다.

또 이죽련 위원장은 태화강 둔치의 수목식재와 꽃단지 조성사업이 일부 지역에 편중되고 있다며 사업 추진시 지역안배를 충분히 고려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방우 의원과 김재열 의원은 태화강 기마봉사단의 운영 활성화를 주문했다.

문수양궁장 통행 불편 따져

△산업건설위원회(위원장 박천동)= 산건위는 종합건설본부와 농수산물도매시장 관리사무소, 차량등록사업소를 대상으로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했다.

김기환 의원은 내년 세계양궁대회를 앞두고 문수구장에서 문수양궁장으로 통행이 불가능해 주차장 부족 등 문제가 예상된다고 지적하고 종건에 이에 따른 대책 마련을 주문했다.

천명수 의원과 서동욱 의원은 각각 이월예산 최소화와 공기단축을 위한 새로운 시도를 요구했다.

또 농수산물도매시장 관리사무소에 대해 천 의원은 청과부분의 전자경매비율은 98%로 양호한 데 원예부분은 지난해 71%에서 올해 57%로 오히려 소폭 감소했다고 지적하고 전자경매율 활성화 방안에 대해 질의했다.

송미경 의원은 농수산물도매시장의 사용료 및 임대료가 매년 상승하고 있다고 밝히고 시장 상인들에게 부담이 되지 않는 선에서 인상 여부를 검토할 것을 당부했다.

홍은행기자 redbank@ksilbo.co.kr

[2008.11.18 22: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