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멸종위기 잔가시고기 태화강·척과천서 발견

파랑새/송이갑 2008. 11. 20. 09:11

멸종위기 잔가시고기 태화강·척과천서 발견
[기사일 : 2008년 11월 19일]  
 
 환경부가 지정한 멸종위기종인 잔가시고기가 울산시 태화강 척과천 일원에서 서식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져 태화강 생태환경의 보존성에 희망의 메시지가 전달됐다. 
 18일 환경운동연합에 따르면 지난 9일 구영리 태화강 둔치에서 진행됐던 연어회귀 기원 행사에서 태화강의 서식 어류 전시를 위한 채집과정에서 잔가시고기가 발견됐다.
 환경부 지정 멸종위기 2급인 잔가시고기는 몸길이가 5cm이고, 등과 배에 있는 가시의 색깔이 푸른 형광 빛을 띠며 등가시가 7~9개인 점이 특징으로 수컷이 둥지를 만들고 알이 부화할 때까지 지키는 부성애로 유명해진 물고기다.
 환경연합 관계자는 "척과천 인근에는 주거지와 식당에서 흘러나온 하수로 물이 오염되고 악취가 풍기기도 하지만 잔가시고기의 발견으로 아직 생태환경으로 보존이 잘 되고 있다는 의미로 해석될 수 있다"고 말했다.  김지혁기자 usj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