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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랑새/송이갑 블로그
부산~울산 고속도로 개통임박....신복로터리 교통대란 문제 없나? 본문
| 부산~울산 고속도로 개통임박....신복로터리 교통대란 문제 없나? | ||
| [2008.10.10 22:5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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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출입로 미완 교통난 불가피 _도시계획도로 부지보상 문제로 발목 _램프 개설공사도 남아 대책마련 시급 고속도로 출구 4곳 추가 신설 차로도 넓어져 소통 원활할 것 _고속도로 영업소 7곳 차량 분산 가능 _울산요금소에만 몰릴 가능성은 희박 울산과 부산이 오는 12월부터 더욱 가까워진다. 울주군 범서읍 굴화리와 부산시 해운대구 좌동을 잇는 부산~울산 고속도로(연장 47.2㎞)의 개통을 앞두고 있기 때문이다. 이 고속도로가 개통되면 해운대까지 자동차로 30분만에 주파할 수 있어 원활한 산업물동량 수송 뿐 아니라, 주말과 휴일을 이용해 여가를 즐기려는 울산시민들의 이용률도 높을 것으로 전망된다. 그러나 고민거리는 남는다. 기존 울산~언양 고속도로 이용 차량에다 부산~울산 고속도로 이용 차량까지 신설 요금소로 몰릴 경우 고질적인 신복로터리 교통혼잡이 더욱 가중될 것이라는 우려가 제기된다. 고속도로 진·출입 차량 분산을 위해 부산~울산 고속도로 개통에 맞춰 진행됐던 요금소~국도 24호선 구간 진출입로 공사의 지연이 불가피해지면서, 신복로터리는 늘어난 차량을 오롯이 받아내야 할 처지다. ◇"로터리 코앞으로 당겨진 요금소, 교통대란 불가피" 지난 2001년 11월 착공된 부산~울산 고속도로는 오는 12월 개통을 앞두고 있다. 당시 한국도로공사가 추진하던 도로 개설사업이 지난 2006년부터 민자사업 주체인 부산울산고속도로(주)가 이어받아 사업을 마무리하고 있다. 이 고속도로가 개통되면 동해안 관광자원 개발과 지역의 균형발전 뿐 아니라, 원활한 산업물동량 수송으로 연간 2362억원의 물류비용 절감효과가 기대되고 있다. 부산울산고속도로(주)는 도로 개통을 앞두고 현재 신복로터리에서 2.5㎞ 떨어진 지점에 요금소를 신축하는 한편, 도로시설물 점검과 차량 시범운행 등 막바지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문제는 울산시와 부산울산고속도로(주)가 신복로터리 교통체증 완화를 위해 당초 이 고속도로 개통에 맞춰 신설 요금소~굴화·장검지구~국도 24호선을 잇는 진출입로를 개설키로 했지만 기약 없이 미뤄지고 있다는 점이다. 이 진출입로가 완공될 경우 울주군 범서 일대 주민들이 신복로터리를 거치지 않고 곧바로 고속도로를 오르내릴 수 있어 차량 분산역할을 톡톡히 할 것으로 기대됐으나, 토지보상에 발목이 잡혀 연말 준공은 불가능한 일이 됐다. 부산울산고속도로(주)가 담당하는 고속도로 진·출입 램프 개설공사는 일부 부지의 보상협의 난항으로 중앙토지수용위원회의 수용재결이 불가피한 상황이고, 이 램프와 국도 24호선을 접속할 길이 350곒 너비 20곒의 도시계획도로도 지주와의 협의가 어려운 상태다. 결국 오는 12월이 되면 울산~언양 고속도로와 부산~울산 고속도로를 이용해 울산요금소를 이용하는 차량들은 모두 신복로터리로 쏟아질 수 밖에 없는 상황이다. 이럴 경우 평소 심각한 체증과 잦은 사고로 악명을 떨치고 있는 신복로터리의 교통지옥이 가중되는 것이 불가피하다는 지적이다. 시민 이모(53·남구 무거동)씨는 "부산~울산 고속도로가 개통되면 크게 단축된 이동시간 때문에 기존 국도를 이용하던 운전자들의 이용이 늘어날 것"이라며 "이들과 울산~언양 고속도로 이용 운전자들이 뒤섞여 빠져 나오면 불과 2.5㎞ 앞에 위치한 신복로터리 정체는 불을 보듯 뻔하다"고 지적했다. 그러나 도시계획도로와 고속도로 진·출입 램프를 준공한 뒤 이 둘을 잇는 데는 적어도 1년 정도가 소요될 예정이어서 신복로터리의 교통량을 덜어줄 수 있는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목소리가 높다. ◇"늘어난 고속도로 출구, 차량 분산 효과 클 것" 부산울산고속도로(주)는 신복로터리 교통체증 가중에 대한 일부 우려를 '기우'라고 일축하고 있다. 굴화·장검지구 방면 진출입로의 개설계획이 수립되기 전부터 실시된 부산~울산 고속도로의 교통영향평가에서도 신복로터리의 체증에는 별다른 영향이 없을 것이라는 결과가 나왔기 때문이다. 또 신설중인 울산요금소의 차량 출구가 기존 7개에서 11개로 늘어나는 점과 요금소~신복로터리 차로가 편도 2차로에서 4차로로 넓어지는 점 등을 감안하면 '요금소부터 신복로터리까지 늘어선 차량행렬'을 예상하는 것은 억측에 지나지 않는다는 것이다. 특히 부산울산고속도로(주) 측은 아직 고속도로 개통에 대한 홍보가 부족해 많은 사람들이 '부산~울산 고속도로의 출구가 오직 1곳'이라고 오해하고 있어 근거 없는 우려가 확산되고 있다고 주장한다. 부산울산고속도로(주)에 따르면 올 12월 개통되는 부산~울산 고속도로상의 영업소(요금소)는 모두 7곳이며, 이 가운데 울산지역에 위치한 영업소는 온양·청량·문수·울산 등 4곳이다. 따라서 운전자들이 고속도로를 이용해 울산으로 진입하더라도 4개 출구로 분산, 고속도로 종점인 울산요금소에 차량이 몰릴 가능성은 희박하다는 것이다. 특히 울주군의 공단지역을 향하는 대형차량들의 경우 중간에서 빠져나갈 가능성이 높아 신복로터리의 원활한 차량 흐름에 적지 않은 도움을 줄 것으로 일각에서는 전망하고 있다. 김선범 울산대 건축학부 교수는 "고속도로 신설이 신복로터리에 주는 영향을 쉽게 단정할 수는 없다"면서도 "그동안 로터리 체증의 주요 원인 중 하나가 대형 차량의 잦은 운행이라는 점과 대형 차량 운전자들이 도로이용 정보에 밝다는 점을 감안하면 큰 영향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부산울산고속도로(주)는 진·출입 램프와 도시계획도로 공사의 경우 토지보상만 완료되면 준공까지는 많은 시일이 걸리지 않는 만큼, 부산~울산 고속도로가 향후 신복로터리의 교통난을 완화하는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보고 있다. 허광무기자 ajtwls@ksilbo.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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