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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랑새/송이갑 블로그
울산혁신도시 기형개발 불가피 본문
| 울산혁신도시 기형개발 불가피 | |
| [기사일 : 2008년 04월 17일] | |
| 정부, 전면 재검토 돌입…축소·백지화등 계획변경 뒤따를듯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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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정부가 공공기관 이전을 중심으로 한 혁신도시 건설을 전면 재검토 하기로 사실상 확정한 가운데 울산 등 혁신도시 건설 예정지에 대한 대체개발 방안을 모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울산 혁신도시 건설은 당초 계획과는 달리 택지개발을 위주로한 기형 개발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16일 시에 따르면 국토해양부가 전국 혁신도시 전면수정에 들어간 가운데 울산에 이전 예정인 한국석유공사와 한국동서발전 등이 민영화 대상에 포함돼 공공기관 이전 문제가 수정되거나 백지화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특히 한국석유공사의 경우 이전이 무산될 경우 연간 42억원의 지방세수의 확대와 연구인력을 활용한 지역산업의 연구개발 인프라 구축, 에너지산업 혁신클러스터 조성계획 등이 차질을 빚게돼 울산혁신도시의 정체성이 불분명해질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더구나 한국석유공사를 비롯해 울산으로 이전 예정인 11개 공공기관 종사자 대부분이 울산으로 완전 이주를 거부하고 있는 실정이어서 공공기관 이전 반대 목소리에 힘을 실어주는 결과를 초래하고 있다. 이에 따라 울산시는 정부의 재조정 방침에 촉각을 곤두세우며 공공기관 종사자와 가족들의 울산 이주 홍보 전략을 재검토하는 등 대책 마련에 나섰다. 울산시는 정부 방침이 아직까지 확정되지 않은 상태에서 지자체의 역할에 한계가 있다는 점을 전제하고 우선 한국토지공사가 1조1,000억원을 들여 시행하고 있는 중구 우정동 일대 혁신도시 279만7,000여㎡를 당초 계획대로 오는 2012년까지 준공한다는 원칙적인 청사진만 밝히고 있다. 그러나 울산혁신도시가 연구중심의 공공기관 이전이 수정될 경우 전체면적의 10% 정도 차지하는 이전기관 부지에 대해서만 계획을 일부 수정하고 나머지를 상가와 공동주택 및 단독주택지로 개발하는 방향으로 개발을 추진할 방침이어서 그린벨트를 풀어 택지개발을 한 결과를 초래할 것으로 보인다. 울산시 관계자도 "울산의 경우 택지개발 지구에 공공기관을 포함시켜 공공기관 이전문제와 상관없이 개발이 가능하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 그러나 도시계획 전문가들은 "국책사업을 중도에 변경하게 되면 결국 도심 난개발만 부추기는 꼴이 된다"며 "결국 도심의 허파기능을 하는 그린벨트를 풀어 택지를 만드는 졸속행정이 되고 말 것인 만큼 당초 계획대로 혁신도시를 완성해야 한다"고 말하고 있다. 김진영기자 cedar@ulsanpress.net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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