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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0년 울산은 세계 R&D 메카

파랑새/송이갑 2008. 3. 23. 04:58

2030년 울산은 세계 R&D 메카

 

시, 5조3550억 투입…2020년까지 150개 기업연구소 유치
[2008.03.21 21:44]

내달중 TF 구성 마스터플랜 수립 계획
2012년까지 신화학실용화센터등 건립



울산이 연구개발(R&D) 메카로 거듭난다.

울산시는 21일 중구 다운동 일대 79만7000㎡ 규모의 R&D전문단지를 조성하고 오는 2030년까지 5조3550억원을 들여 세계적 경쟁력을 갖춘 R&D메카로 육성한다는 내용의 '지역 R&D 역량강화 종합계획'을 수립했다고 밝혔다.

이 계획에 따르면 울산시는 2010년까지 7540억원을 투입해 R&D 역량강화 기반을 구축하는 것을 시작으로 2020년까지는 G7 수준의 R&D 역량 구축, 2030년까지 세계 최고 수준의 R&D 클러스터를 완성, 미래 성장 동력 창출과 글로벌 산업도시에 걸맞는 연구개발 역량을 갖춘 도시로 성장하게 된다.

시는 단계별 목표 달성을 위해 △R&D 기반확충 △과학연구단지 조성 △지역 대학내 연구개발기관 집중유치 △전문연구단지 조성 △혁신도시의 연구개발 역량 극대화 △복합에너지 생산연구단지 조성 △지역산업과 연관성 있는 연구기관 유치 △기업연구소 확대 설립 등 8대 핵심과제를 선정해 적극 추진할 방침이다.

시는 우선 2012년까지 신화학실용화센터와 친환경청정기술센터를 건립한다. 이어 산·학·연의 유기적인 연계협력을 통한 연구개발의 경쟁력 제고를 위해 2013년까지 지역 산업단지 내 과학기술확산센터를 건립할 계획이다.

또 지역대학에 포항공대의 가속기연구소, 카이스트의 나노종합팹센터와 같은 세계적 규모의 연구개발기관을 유치하기로 하고 연내 연구용역을 통해 유치 대상 연구기관을 확정하기로 했다.

주력산업의 지속적인 성장과 중소기업 지원 효과를 높이기 위해 울산지역과 연관성 있는 공공 R&D기관을 유치하고 기업체 연구소 설립 확대를 위해 2020년까지 150개 이상의 연구소 설립·유치를 목표로 기업연구소 확대 전담시설을 운영한다.

이밖에도 신·재생에너지 연구원과 10만㎡ 규모의 미래형 에너지 생산기지 조성, 에너지 교육·홍보연수원 등을 포함한 복합에너지 생산연구단지를 2012년까지 조성할 방침이다.

시는 오는 4월 중으로 지역 R&D 역량강화 추진위원회와 실무팀(TF팀), 자문단 등을 구성하고 구체적인 실천과 재원충당 방안을 담은 마스터플랜을 수립할 계획이다. 최석복기자 csb7365@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