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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동해안시대 주도 기반구축

파랑새/송이갑 2008. 3. 18. 04:45

울산 동해안시대 주도 기반구축
[기사일 : 2008년 03월 18일]  
범서 굴화~포항 오천읍 54㎞ 고속도로 건설 발의키로  

 울산시가 다가오는 동해안 시대를 맞아 경북-강원도와 함께 동해안시대를 주도해 나가기로 하고 철도 및 고속도로 조기 개설을 발의하는 등 기반시설 구축에 나섰다.

 특히 울산시는 지난해 국회를 통과한 동서남해안권발전 특별법의 발효를 앞두고 울산시 동해안시대의 중심항만 기능을 다할 수 있도록 기반시설 구축에 전력을 기울이기로 해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17일 울산시에 따르면 18일 경북 영덕 동해비치관광호텔에서 열리는 동해권 시도지사협의회 실무위원회 회의에서 동해권 발전사업의 최우선 과제로 울산~포항간 고속도로 개설을 발의하고 3개 지자체가 힘을 합쳐 대정부 설득에 나서기로 했다.

 울산~포항간 동해안 고속도로는 울산시 울주군 범서읍 굴화리에서 포항시 오천읍 문충리간 54㎞ 구간으로 낙후된 동해안권 개발을 위해 조기개설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되어 왔다.

 울산시는 특히 동해안 고속도로가 최근 급증하고 있는 울산 포항간 산업물동량의 수송로를 확보하는 것은 물론 환태평양시대를 맞아 동해안권의 개발이 시급한 시점에 최우선 투자대상이라는 점을 정부에 촉구하기로 했다.

 동해안고속도로는 오는 2010년 용역완료를 목표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나 공사비만 1조8,111억원이 소요되는 등 정부차원의 투자방침이 확정되지 않을 경우 사실상 사업 추진이 어려운 실정이다.

 더구나 정부는 동서남해안권발전법을 추진하면서 남서해안권 우선 투자 방침을 밝히고 있어 동해안권 지자체 주민들과 지역인사들의 대정부 설득작업이 시급한 실정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지역균형발전이라는 논리로 남서해안 우선투자를 하기보다는 국가경제의 실질적인 이해득실과 미래지향적인 차원에서 동해안고속도로의 조기개설이 필요한 만큼 이점을 이번 회의를 통해 3개 지자체의 공동사업으로 채택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진영기자 cedar@ulsanpres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