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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랑새/송이갑 블로그
가동중단 북구 음식물자원화시설 위탁업체 "구청 담당자에 향응 본문
| "가동중단 북구 음식물자원화시설 위탁업체 "구청 담당자에 향응 | |
| [기사일 : 2008년 03월 18일]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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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취 민원으로 올초 가동이 중단된 울산 북구 중산동 음식물자원화시설과 관련, 책임논란이 가시지 않은 가운데 북구청 공무원과 시설업체와의 유착 의혹이 제기돼 논란을 빚고 있다. 17일 북구청에 따르면 북구 중산동 음식물자원화시설은 악취로 주민 반발이 끊이지 않아 잦은 개선 공사를 했지만 전문기관의 학술용역 결과 악취 문제를 완벽하게 해결할 수 없다는 의견이 제시됨에 따라 가동 2년6개월만인 올해 1월초 가동이 중단됐다. 가동중단 당시 북구청은 당초 주거지와 멀지 않은 곳에 입지한 데다가 적은 예산에 맞추느라 기술면에서 제대로 검증되지 않은 설비를 들여놓을 수밖에 없었기 때문에 실패를 불러왔다고 원인을 자평했다. 원인 분석을 위한 용역 결과에서도 위탁업체의 운영미숙으로 결론나면서 북구청은 책임에서 한발짝 물러섰다. 그러나 최근 위탁업체측이 구청의 잘못된 부지선정과 무리한 사업추진이 가동중단의 가장 큰 원인이며, 자신들도 엄청난 손해 배상 책임을 떠안게 됐다고 주장하고 나섰다. 특히 이 위탁업체는 기술선정 계약 전후로 북구청 담당자와 출장에 동행하며 수백만원씩 들어가는 향응을 제공했다고 폭로했다. 위탁업체 관계자는 "북구청이 진입도로 개설을 위해 업체 농지 불법 취득원까지 마련해주면서 사업을 서둘러줬다"며 "댓가로 관계 공무원들에게 수백만원씩 들어가는 향응을 제공했다"고 밝혔다. 또 이 관계자는 "사업을 진행하기 위해 구청의 강압으로 어쩔 수 없이 주민들에게 부과된 벌금 800만원까지 떠안았다"며 "음식물자원화시설 가동중단의 책임은 구청의 무리한 사업추진과 잘못된 부지선정인데도 불구하고 북구청은 업체에게 엄청난 손해배상 책임까지 떠넘기고 있다"고 반발했다. 이에 대해 북구청 관계자는 "가동중단은 처음부터 기술을 가진 업체측의 말만 믿은 것이 화근"이라며 "향응을 제공받은 사실은 절대 없다"고 밝혔다. 장지승기자 jjs@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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