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태화강변 인조잔디구장 만든다 |
| 중구청, 10억 들여 불고기단지앞 2개 연내 착공 |
| [2007.10.09 22:4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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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수 고려 고무탄성층 이용 접착방식 시공 운영 성공땐 둔치내 여러곳 확장 추진키로
여름철마다 침수되는 특성으로 인해 지양해오던 태화강 둔치 인조 잔디구장 건립이 지역 최초로 추진된다.
이번 인조 잔디구장 운영이 성공을 거두게 되면 둔치 내 여러 곳으로 확장될 전망이어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울산시 중구청은 10억원을 들여 태화동 불고기단지 앞 둔치에 1만3940㎡(100�蘿�64��)규모의 구장 2개를 건립할 방침이라고 9일밝혔다.
중구청은 지난 8일 중구의회 사업 설명회에서 사실상 승인을 얻었기 때문에 10년간 하자보수 약속, 시험운용시 뻘 제거가 쉽게 이뤄질 경우 곧바로 착공에 들어간다는 방침이다.
중구청이 이번에 추진하는 인조 잔디구장은 잔디 내부에 충진재를 넣는 기존의 인조 잔디구장과는 다른 새로운 형태다. 잔디나 하부 골재가 유실되는 것을 방치하기 위해 충진재를 넣지 않고 고무탄성층을 이용해 전면 접착식 방식으로 시공할 계획이다.
시공사의 설명에 따르면 접착식은 침수가 되더라도 들뜨는 현상을 방지할 수 있다. 또 침수 피해가 발생할 경우에는 신속하게 뻘을 제거할 수 있도록 도저 기능을 갖춘 미니 포크레인, 잔디 위 이물질을 진공흡수하는 스키드로더와 스위퍼 등을 갖춘다. 빠른 배수를 위해서 표면 자체를 아예 0.5% 정도 기울게 시공하고 인조 잔디 하부에 굵은 자갈을 이용한 배수구조를 설치, 강으로 빠져 나가도록 할 계획이다.
이정관 중구청 체육 담당은 "뻘이 제대로 제거되느냐 여부가 태화강 둔치 인조 잔디구장의 성패가 달려있기 때문에 사전에 특정 모형을 만들어 철저한 시험운용을 거칠 예정"이라며 "특별한 문제가 도출되지 않고 10년간 하자보수 약속만 확실하다면 연내 착공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중구청은 태화동 불고기단지 앞 인조 잔디구장 운영이 성공을 거둘 경우 번영교 아래부분 둔치에도 확대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최석복기자 csb7365@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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