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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화강 회귀연어 자연부화 성공 -구영교 인근 자갈밭서 집단서식…3년 연속 확인

파랑새/송이갑 2011. 2. 1. 13:07

태화강 회귀연어 자연부화 성공
구영교 인근 자갈밭서 집단서식…3년 연속 확인
2011년 01월 31일 (월) 22:20:01 신형욱 기자 shin@ksilbo.co.kr
   
 
   
 
태화강으로 회귀한 연어가 산란한 알에서 부화된 어린 연어가 3년 연속 확인됐다.

울산시는 지난 27일부터 수산자원사업단 연어사업소 직원들과 함께 태화강 회귀연어 부화실태를 조사한 결과 울주군 범서읍 구영교 인근의 자갈 무더기에서 길이 2㎝ 정도의 갓 부화한 연어 20~30마리가 집단 서식하고 있는 것을 발견했다고 31일 밝혔다.

연어는 강으로 회귀해 꼬리로 자갈에 구덩이를 파고 산란장을 만들고 산란 후 다시 자갈을 덮어 알을 천적으로부터 보호하고 겨울에도 알이 얼지 않고 부화되도록 적정한 온도를 유지하도록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번에 발견된 어린 연어는 지난해 12월말께 부화된 것으로 추정되며, 앞으로 자갈 밑에서 1개월 정도 난항을 흡수해 3~4㎝ 정도로 성장한 뒤 산란장을 빠져나올 것으로 보인다고 울산시는 밝혔다.

앞서 울산시는 지난해 10~11월까지 회귀연어 716마리를 포획했고 12월에는 삼호교 부근에서 자연 발아된 난을 확인하기도 했다.

울산시는 올해에도 3월초에 연어연구소에서 어린 연어 50만마리를 제공 받아 태화강에 방류할 계획이다. 신형욱기자 shin@ksilbo.co.kr

경상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