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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거천 생태계 복원사업 '탄력'

파랑새/송이갑 2010. 12. 23. 20:59

무거천 생태계 복원사업 '탄력'
2010년 12월 22일 (수) 18:52:30 최재필 uscjp@ulsanpress.net

삼호6교~옥현주공 3단지 1 ㎞ 등 재해예방 정비
확보된 국비 17억원에 특별교부세 6억원 추가


무거천 하천환경 조성사업과 관련해 특별교부세 6억원을 확보해 무거천 사업이 탄력을 받게 될 전망이다.
 22일 남구청에 따르면 이미 확보된 국비 7억원과 울산광역시 특별교부금 10억원, 내년도 국비 5억원, 행안부 특별교부세 6억원을 포함, 총 사업비 28억원을 들여 무거천 하천환경 정비사업을 본격 추진하기로 했다.


 남구는 이에 따라 무거천 상류인 삼호6교부터 옥현주공 3단지까지 총 연장 1㎞에 대해 호안 및 저수로 정비 등으로 재해예방을 위한 안전한 하천환경을 조성하기로 했다.
 또 산책로와 접근로, 징검다리, 벽천 등 주민편의를 위한 친수시설을 설치하고 무거천 내 수생식물 식재, 여울, 어소 등을 설치해 깨끗하고 쾌적한 하천환경 및 하천 생태계를 복원할 계획이다.


 남구는 지난 11월 하천공사 시행계획을 고시하고 공사를 발주해 시행중에 있으며, 주민홍보와 의견수렴을 위한 주민설명회도 마친 상태여서 빠르면 내년 5월 달라진 무거천을 주민들에게 선보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와 함께 무거천과 태화강의 접근성을 개선하고 하천환경을 복원하기 위해 하류 복개구간에 대한 개복사업도 내년부터 본격 추진된다.
 현재 무거천은 주거밀집지역을 관통해 국가하천인 태화강으로 유입되고 있는데 태화강과 접속되는 하류구간이 콘크리트 구조물로 복개되어 주차장으로 사용되고 있어 태화강과의 단절을 초래하고 있다.
 이에 남구청은 총연장 140m, 폭 20m인 복개구조물을 철거하고 산책로를 설치해 태화강 접근성을 개선할 계획이다.


 무거천 상류구간의 정비사업이 완료되면, 지난 2008년에 무거천 자연형 하천사업으로 조성된 삼호6교~삼호2교까지의 2.59㎞ 전구간이 자연 생태하천으로 조성돼 새로운 주민휴식공간으로 재탄생될 것으로 기대된다.
 남구청 건설과 이동주 주무관은 "이번 특별교부세 확보로 미뤄졌던 무거천 하천정비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할 수 있게 됐다"며 "빠른 시일 내 해당사업을 마무리해 지역주민들이 좀더 나은 환경에서 무거천을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재필기자 uscjp@ulsanpress.net

울산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