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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간 환경단체 '생태도시 울산' 앞장

파랑새/송이갑 2010. 8. 24. 22:54

민간 환경단체 '생태도시 울산' 앞장
환경오염 감시·정화부터 체험교육까지 전문·다양화
2010년 08월 23일 (월) 20:21:17 강정원 mikang@ulsanpress.net

지역내 39곳 등록

민간 환경단체들이 친환경 생태도시 울산을 위해 다양한 환경 분야에서 맹활약을 펼치고 있다.
 23일 울산시에 따르면 8월 현재 시에 등록된 비영리 민간단체는 '(사)자연보호 중앙회울산시협의회(회장 서동욱), 울산시녹색환경보전회(회장 송병길), 울산자연환경협의회(회장 심상국) 등 모두 39개 단체이다.

 연도별로는 지난 2004년 총 21개에서 2005년 3개, 2006년 5개, 2007년 2개, 2008년 3개, 2009년 3개, 2010년(현재) 2개 등 추가로 비영리 환경 단체로 등록, 단체별 관심 분야에서 다양한 환경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특히 이들 단체는 과거 환경오염 행위 감시 및 정화 등 '환경 살리기 운동'에서, '생태계 보전 활동' 등으로 프로그램을 보다 전문화 다양화하고 있다.

 주요 활동을 보면 ▲철새 주요 서식지인 삼호대숲 보전 ▲십리대숲 죽순 지킴이 활동 ▲멸종 위기종 보전 활동 ▲외래어종 퇴치 활동 ▲유해식물 제거 활동 ▲태화강 생태지도 작성 ▲태화강 생태 전시회 등이다.
 또 저탄소 녹색성장을 위한 이산화탄소 줄이기, 탄소 발자국 줄이기를 비롯, 자라나는 어린이들에게 환경보전의 중요성과 실천 의지를 심어주기 위해 녹색에너지 체험학교, 백로생태학교, 청소년 환경탐사대, 도시숲 체험 교육 등 환경 교육 등에 적극 나서고 있다.

 단체별 주요 활동 사례를 보면 '십리대밭 지킴이 자원봉사회'(회장 조남근)는 매년 10회에 걸쳐 십리대밭 정화활동을 실시하고 죽순이 본격 나오는 5월 ~ 6월에는 '십리대밭 죽순 채취 감시 및 야간 계도 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사)태화강보전회'(회장 이수식)은 시민과 학생을 대상으로 태화강과 소하천의 어류 및 식생 관찰과 계절별 철새를 탐조하는 태화강 생태교실을 3월부터 12월까지 운영해 태화강의 생태적 가치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자 노력하고 있다.

 '(사)녹색에너지 촉진 시민포럼'(회장 심규명)은 도심 최대 철새도래지인 삼호대숲을 찾는 겨울철새 '떼까마귀 생태학교'와 여름철새 '백로 생태학교'를 열어 철새생태특강, 구호야생조류 방사, 철새모형만들기, 태화강 탐방 등 체험교실을 통해 환경의식을 함양하고 있다.
 울산시 관계자는 "공해도시 울산이 친환경 생태도시로 새롭게 태어난 것은 행정의 환경 개선 인프라 구축과 함께 환경 단체의 땀과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면서 "앞으로 이들 환경 단체와 보다 유기적인 협조체제를 구축, 세계적인 환경도시 울산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강정원기자 mikang@

울산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