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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울산시는 태화강의 연어가 모천회귀하는 것으로 최종 확인됐다고 19일 밝혔다. 울산신문자료사진 |
태화강에서 방류된 어린연어가 북태평양 등에서 어미로 성장한 후 다시 태화강으로 회귀한다는 사실이 처음으로 확인됐다. 울산시는 지난해 7월부터 올 6월까지 국립수산과학원 냉수성어류연구센터에 위탁하여 실시한 '태화강 연어 자원증강 및 보존연구' 결과 지난해 11월 태화강에서 처음으로 포획된 지느러미 절단 표지 연어 5마리가 모두 태화강에서 방류된 연어로 최종 판명되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에 확인된 표지연어 5마리 중 1마리는 지난 2007년에 방류한 지느러미(왼쪽배, 기름)만 절단된 것이었고, 나머지 4마리는 지난 2008년 방류때 머리 속에 삽입한 '와이어 테그'(번호 279115)가 발견됐다. 표지연어 회귀 조사를 통해 '모천 회귀'가 확인된 것은 국립수산과학원 냉수성어류연구센터에서 실시한 강원도 남대천에 이어 우리나라에서는 두 번째다. 울산시는 태화강에서 방류한 어린연어의 모천회귀 여부를 조사하기 위해 지난 2007년에 처음으로 1만마리에 대하여 지느러미(왼쪽배, 기름)를 절단하는 방법으로 표지하여 방류했고, 2008년부터는 보다 정확성을 기하기 위해 머리에 번호가 새겨진 '와이어 테그'삽입과 기름지느러미를 절단한 표지연어를 매년 1만마리씩 방류해 오고 있다. 국립수산과학원 냉수성어류연구센터는 작년에 회귀한 연어 중 87마리를 추출, 연령을 분석한 결과 2008년에 방류한 2년산이 19마리(22%), 2007년 방류 3년산이 55마리(63%), 2006년 방류 4년산이 13마리(15%)로 나타났으며, 5년산이 없는 것은 2005년에 방류를 하지 않았기 때문인 것으로 추정됐다. 방류한 어린연어 추적조사에서는 5월말까지 모두 바다로 이동한 것으로 나타났다. 울산시는 2000년부터 올해까지 총 126만 마리를 방류했으며 작년에는 처음으로 포획장을 설치하여 614마리 회귀연어를 확인하기도 했다. 강정원기자 mikan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