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리 메뉴

파랑새/송이갑 블로그

태화강 연어 모천회귀 첫 확인 본문

▒[울산시태화강카페]▒/♣태화강·동천,회야강·샛강·강넷소식

태화강 연어 모천회귀 첫 확인

파랑새/송이갑 2010. 8. 20. 08:23

태화강 연어 모천회귀 첫 확인
작년 11월 포획 5마리서 2007년·2008년 표식
2010년 08월 19일 (목) 23:02:46 김창식 goodgo@ksilbo.co.kr
   
 
   
 
태화강에서 방류된 어린연어가 북태평양 등에서 어미로 성장해 다시 태화강으로
   
회귀한다는 사실이 처음으로 확인됐다.

울산시는 지난해 7월부터 올 6월까지 국립수산과학원 냉수성어류연구센터에 위탁 실시한 ‘태화강 연어 자원증강 및 보존연구’ 결과 지난해 11월 포획된 지느러미 절단 표지 연어 5마리가 모두 태화강에서 방류된 연어로 판명됐다고 19일 밝혔다.

이번에 조사된 표지연어 5마리 중 1마리는 2007년에 방류한 지느러미(왼쪽배, 기름)만 절단된 것이고, 나머 지 4마리의 머리 속에는 2008년 방류시 삽입한 ‘와이어 테그’(번호 279115)가 발견됐다.

이로써 태화강에서 방류된 어린연어가 북태평양 등에서 어미로 성장, 다시 태화강으로 회귀한다는 사실이 과학적으로 처음 확인됐다. 표지연어 회귀 조사는 강원도 남대천에 이어 태화강이 우리나라에서 두번째로 이뤄졌다.

울산시는 앞서 어린연어의 모천회귀 여부를 조사하기 위해 지난 2007년 1만 마리에 지느러미(왼쪽배, 기름)를 절단하는 방법으로 표지연어를 방류한데 이어 2008년부터는 보다 정확성을 기하기 위해 머리에 번호가 새겨진 ‘와이어 테그’ 삽입과 기름지느러미를 절단한 표지연어를 매년 1만마리씩 방류해 오고 있다.

시는 지난 2000년부터 올해까지 태화강에 총 126만 마리의 연어를 방류했으며, 지난해 12월과 올 1월에는 선바위 및 신삼호교 부근 자연 산란장에서 국내에서 최초로 발안난과 부화자어가 관찰돼 연어의 자연번식과 서식이 가능한 환경임이 입증됐다.

울산시는 연어 회귀량이 증가하면 자체부화 방류가 가능할 것으로 판단됨에 따라, 향후 울주군에서 추진하는 범서읍 도시활력화증진지역개발사업과 연계, 자체 부화장을 건립하고 지속적으로 연어방류사업을 확대해 어업 및 관광자원으로 육성할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창식기자
경상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