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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랑새/송이갑 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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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신문 창간4주년] 변화를 주도하는 지역신문

파랑새/송이갑 2010. 7. 23. 21:23

변화를 주도하는 지역신문
[창간 4주년에 부쳐]조희태 발행인
2010년 07월 23일 (금) 01:30:29 울산신문 webmaster@ulsanpress.net
   

울산신문이 창간 4주년을 맞았습니다. 돌이켜보면 많은 우려의 눈길 속에 보낸 4년이었습니다. 산업수도를 넘어 생태환경과 역사문화도시를 지향하는 울산이 그에 걸맞은 지역신문 하나 갖지 못한 현실을 두고 볼 수 없기에 모든 역경을 감수하고 시작한 작업이었습니다.
 창간호를 내던 날, 울산신문 가족들은 약속했습니다. 정직한 신문, 미래지향적인 신문, 시민과 함께하는 신문을 만들어 시민들의 사랑을 받는 지역신문이 될 것을 다짐했습니다.

 아무도 오늘의 울산신문이 이만큼 성장하리라 예상하지 않았습니다. 누구도 오늘의 울산신문이 신생언론의 한계를 뛰어 넘으리라 짐작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울산신문은 해냈습니다.
 창간 4년이 되지 않는 신문이 지역언론사 최초로 가장 짧은 연륜에 기자협회에 가입했고, 지역신문발전위원회의 우선지원대상 신문으로 선정됐습니다.

 모두가 놀라워했습니다. 짧은 연륜에다 열악한 지역의 언론환경 속에서 공인된 지역 대표언론으로 자리한 성과이기에 더욱 그랬습니다.
 그렇습니다. 울산신문은 아무도 하지 못한 신생 언론의 한계를 극복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울산신문 가족들은 여전히 초심을 잃지 않기 위해 창간정신을 되새기며 제작에 임하고 있습니다. 그 정신은 바로 사람 냄새가 나는 신문, 시민과 호흡을 같이하는 신문을 만들기 위해서입니다. 지역신문의 가치는 지역민의 자긍심을 세우고 지역의 브랜드를 높이는 데 있다고 믿습니다.

 정직하고 미래지향적이며 언제나 시민과 함께하는 신문이 울산신문의 사시(社是)입니다. 이 사시처럼 우리는 내일을 위한 변화와 혁신에 게을리 하지 않을 것입니다.
 창간 4년이라는 일천한 세월 동안 울산신문은 아무도 가지 못한 길을 천천히, 그러나 뚜렷한 흔적을 남기며 지나왔습니다. 그 길은 우리고장 울산에 대한 사랑과 시민들에 대한 신뢰를 바탕으로 한 길이었습니다.

 창간 4주년을 맞아 본지는 '울산사랑 캠페인'의 새로운 구호를 '울산시민이 희망입니다'로 정했습니다. 그동안 울산은 시민의 힘으로 대한민국의 근대화를 이끌었고, 그 시민이 이제 울산을 세계 속의 자랑으로 만들어 가고 있습니다.
 울산신문은 창간 이후 언제나 '울산사랑'을 무엇보다 소중한 가치로 삼아 왔기에 이를 범시민운동으로 만들어 가는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펼쳐왔습니다.

 우리 고장 울산은 대한민국을 이끈 산업수도에서 이제는 역사와 문화가 어우러진 생태 환경의 대표적인 세계도시를 지향합니다.
 이 모든 것은 울산 시민이 만들어갈 목표입니다. 바로 이 목표를 향해 울산신문은 새로운 울산의 역사를 기록하고 내일의 방향을 제시할 것입니다.
 울산시민이 가장 사랑하는 신문, 전국 최고의 지역 언론이 되도록 전 임직원이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