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굴화·강동 하수처리시설 본격 착공

파랑새/송이갑 2009. 12. 5. 14:50

굴화·강동 하수처리시설 본격 착공
민간투자방식 2012년 준공…5만2천t규모로 태화강 수질개선 기대
2009년 12월 03일 (목) 22:49:21 김창식 goodgo@ksilbo.co.kr
   
 
  ▲ 3일 울산시 울주군 범서읍 굴화리에서 열린 굴화·강동 하수처리시설 건설공사 민간투자사업 기공식에서 박맹우 시장과 윤명희 시의장, 이한영 경상일보 대표이사, 시민단체 및 주민대표들이 기공을 알리는 버튼을 누르고 있다. 김동수기자  
 
태화강의 유지용수 확보와 수질개선, 강동 청정해역의 수질보전에 크게 기여할 ‘굴화·강동 하수처리시설’ 민간투자사업이 본격 착공됐다.

울산시는 3일 오전 울주군 범서읍 굴화리 공사 현장에서 박맹우 울산시장, 윤명희 시의장, 환경단체 관계자 및 지역 주민 등 7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굴화·강동 하수처리시설 민간투자사업 기공식’을 가졌다.

굴화·강동 하수처리시설은 (주)롯데건설, (주)태영, 쌍용건설(주), 한솔이엠이(주)와 지역사인 (주)신한종합건설, 일화종합건설(주) 등 6개 업체 컨소시엄인 ‘푸른울산(주)’가 민간투자사업(BTO) 방식으로 건립, 오는 2012년 6월 준공·가동한다.

무거동, 삼호동, 다운동에서 발생하는 하수를 처리하는 ‘굴화 하수처리시설’은 총 893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돼 울주군 범서읍 굴화리 16 일원의 5만440㎡의 부지에 하루 4만7000t 처리규모로 설치된다.

이 시설의 방류수질은 태화강 목표수질인 BOD 3PPM, SS 6ppm 이내로 설계돼 완공 이후 태화강 유지수 확보는 물론 과포화 상태를 빚고 있는 용연하수처리장의 과부화를 해소하는데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강동 하수처리시설’은 총 369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돼 북구 산하동 615 일원 1만1370㎡의 부지에 북구 구유·정자·산하·신명동 일원에서 발생하는 하수를 하루 5000t 처리 규모로 건설된다. 방류수질은 BOD 9ppm, SS 9ppm으로 설계됐다.

사업시행자인 푸른울산(주)은 2012년 사업준공 뒤 투자비 회수를 위해 20년간 운영권을 갖게 된다. 총 사업비는 국비 140억원, 시비 269억원, 민자 853억원 등 총 1262억원이 투입된다.

박맹우 울산시장은 이날 기공식에서 “굴화·강동 하수처리시설이 준공되면 울산지역 하수처리시설이 완료단계 접어든다”면서 “용연하수처리장의 과부화 해소와 태화강의 유지유용수 확보, 강동 청정해역의 수질보전에 크게 기여하게 될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울산시는 현재 용연하수처리장 등 5개 처리장에서 하루 59만2000t의 하수를 처리하고 있으며 이번 굴화·강동 하수처리시설이 완공되면 하수처리능력이 하루 64만4000t 규모로 확대된다.

김창식기자 goodgo@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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