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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태화강 연어회귀 사상 최다

파랑새/송이갑 2009. 12. 7. 21:34

올해 태화강 연어회귀 사상 최다
[기사일 : 2009년 12월 07일]  
40여일만에 614마리 포획…표지연어도 5마리 포함
암컷 296·수컷 318마리…상·하류 골고루 자연산란
 

 올해 태화강으로 돌아온 연어는 역대 최고 규모인 614마리로 조사됐다.
 울산시는 연어 회귀조사를 위해 지난 10월 6일 신삼호교 아래 연어포획장을 설치 한 후 10월20일 첫 포획을 시작으로 지난달 30일까지 총 614마리(표지연어 5마리 포함)가 회귀한 것으로 조사됐으며, 이와는 별도로 바다에서도 116마리가 포획됐다고 밝혔다.
 이번에 태화강에 회귀한 614마리의 성별 분포를 보면 암컷 296마리, 수컷 318마리로 수컷이 약간 많이 회귀했으며, 95마리를 표본으로 실시한 회귀연어 개체 측정조사결과 평균체장은 암컷이 61㎝, 수컷은 64㎝이고 평균체중은 암컷이 2.0㎏, 수컷이 2.5㎏으로 나타났다.

 또한 포획장 보다 하류에서 산란 후 죽은 연어는 188마리, 포획장에서 포획돼 상류로 방류된 426마리의 연어는 선바위를 지나 망성교 상류까지 이동, 산란한 것으로 나타나 태화강 상·하류 전체에서 연어가 자연산란을 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울산시는 이번 조사에서 지난 2007년도부터 1만마리씩 지느러미를 절단 방류해 최초로 발견된 표지연어 5마리와, 산란 후 죽은 연어 90마리에 대해 실시한 체중, 체장, 비늘채취 등 개체조사 내용을 국립수산과학원 냉수성어류연구센터에 제공하여 태화강 연어의 분석 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다.

 또한 울산시는 향후 국립수산과학원 냉수성어류연구센터와 함께 2010년 3월까지 자연 산란장 조사를 계속 실시하고, 태화강에 회귀한 어미연어에서 보다 많은 어린연어 확보를 위해 간이부화장 건설에 필요한 타당성 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한편 지난 2000년부터 올해까지 태화강에 방류된 어린연어는 모두 76만 마리이며, 회귀한 연어는 지난 2003년 조사를 시작한 이래 지난해까지 회귀량 307 마리를 포함, 921 마리이다. 김지혁기자
울산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