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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화강 기적이 4대강의 미래”

파랑새/송이갑 2009. 10. 13. 06:55

“태화강 기적이 4대강의 미래”
한나라 지도부 집중 부각…MJ, 야권 4대강 국조 일축
2009년 10월 08일 (목) 22:26:45 김두수 기자 dusoo@ksilbo.co.kr
   
 
  ▲ 한나라당 안상수 원내대표가 8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민주당의 4대강 국정조사 요구는 경부고속도로와 인천공항 등의 건설반대와 같은 반대를 위한 반대일 뿐”이라고 비판하고 있다. 연합뉴스  
 
한나라당 지도부는 8일 울산 태화강의 맑은물 기적을 집중 부각시키며 정부의 4대강 추진 당위성을 연계, 민주당 등 야권의 국정조사 요구 등 파상공세를 차단하는 데 주력했다.

안상수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정몽준 대표와 최고위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울산 태화강의 맑은물 기적과 관련, “민주당이 4대강 살리기 사업에 대한 국정조사 요구에 대해서, 그리고 도저히 민주당의 행태에 대해서 묵과할 수 없다”고 전제한 뒤 “바로 우리 옆에서 보는 바와 같이 울산 태화강의 기적은 바로 4대강의 미래를 보여준다”고 강조했다.

안 원내대표는 특히 “태화강 맑은물 살리기를 추진했던 울산시 한 과장은 강 살리기에 몇 백억이 투자되었다면, 몇 십조 원의 효과가 발생하는 엄청난 부가가치 사업이라고 말한 바 있다”며 “민주당은 제대로 실무자들의 이야기도 들어 보길 바란다. 그리고 울산시민들은 태화강의 변화를 두고, 한 마디로 상전벽해라고 표현하고 있다. 태화강도 온갖 반대를 무릅쓰고 결국 기적을 일구어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민주당이) 표만 생각하는 정책, 현실에 안주하는 구태의연한 자세로는 결코 국가발전을 이뤄낼 수 없다. 이제 한강, 낙동강, 영산강, 금강의 기적을 이루는 대사업에 야당도 협조해주고, 또 정부는 더욱 박차를 가해 매진해주시기 바란다”며 “4대강 살리기는 현 정부에서 시작해서, 현 정부에서 마무리 지을 수 있는 그런 사업”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정몽준 대표도 이날 회의에서 민주당의 4대강 살리기 사업에 대한 국정조사 요구를 원천차단키로 하고 당차원의 대응책을 마련키로 했다고 밝혔다.

정 대표는 “4대강 사업은 이제 시작하려는 것인데, 문제가 있다면 국정감사를 통해 지적하고 대안을 제시하는 게 바람직하며, 4대강 주변 주민들도 대부분 찬성하는 사업”이라고 야권의 국조요구를 일축했다.

김두수기자 dusoo@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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