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태화들 생태공원 2차 사업 내달 첫 삽 |
| 시, 문화재 시굴조사 등 본격화…6월께 제방 축조공사 |
|
|
|
|
울산시 중구 태화들에 들어서는 생태공원 2단계 조성사업이 2월부터 시작돼 올해 안에 그 모습을 완연히 드러낼 것으로 예상된다.
울산시는 명정천에서 용금소까지 44만2000㎡(13만3700여평)에 대해 문화재 시굴조사를 거쳐 2월 중에 공원조성사업을 발주하기로 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현재 동강병원 앞 화주유소에서 실개천 예정지까지 520m의 공사차량 진출입로 개설작업을 벌이고 있다.
2월 중에 시공업체가 선정되면 문화재 시굴조사와 함께 실질적인 공사에 들어가게 되며, 3월 중에는 기공식을 가질 예정이다.
가장 먼저 공사가 시작되는 부문은 실개천 개설과 태화제 축조공사로 6월중에 본격화될 전망이다.
제방은 전원아파트 앞에서 태화루 부지 방향으로 1.5㎞가량 이어지는 둑으로, 너비가 18~27.5m에 이르며, 노면에는 주행로와 노면주차장, 꽃길산책로 등이 만들어진다. 또 경사면에는 초화류가 심어져 자연성을 더하게 된다.
실개천은 명정천 앞에서 태화들 한 가운데를 거쳐 십리대밭교 아래쪽으로 흘러가는 하천으로, 개천 중앙에 섬과 나무다리, 여울, 물놀이장 등이 만들어진다.
오는 10월께 실개천과 제방이 완성되면 생태공원의 모습이 일단 드러나게 되며, 12월께부터 야외무대, 대나무 생태원, 다목적 광장, 산책로 등이 조성되면 완성단계로 접어든다.
야외무대는 당초 태화들 한 가운데 계획했으나 인근 주민들의 소음민원 등을 감안해 십리대밭교 앞 대숲쪽으로 옮겼다.
울산시 관계자는 “사정에 따라 약간씩 공기에 차이가 있겠지만 올 한해 동안 태화강 생태공원의 주된 시설은 거의 마무리된다”면서 “올해 말쯤에는 거의 완성된 모습을 볼 수 있겠고, 내년 봄 쯤에는 초화류가 꽃을 피우면서 울산의 새로운 명물로 태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이재명기자 jmlee@ksilbo.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