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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특산 부추 농약범벅 '불명예'

파랑새/송이갑 2009. 1. 20. 16:06

울산특산 부추 농약범벅 '불명예'
[기사일 : 2009년 01월 20일]  
시보건환경硏, 지난해 411건 잔류농약 검사…부적합 22건중 4건 최다
고추·깻잎·파 각각 2건…고독성 농약 4종 검출
 

 
 울산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해 농산물 411건에 대한 잔류농약 검사를 실시한 결과 허용기준을 초과한 부적합 농산물이 22건(5.3%)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 같은 수치는 2005년 12건(2.4%), 2006년 11건(2.3%), 2007년 8건(1.9%)보다 다소 높은 결과이다.

 시 보건환경연구원에 따르면 잔류허용기준을 초과한 부적합 농산물은 부추가 4건으로 가장 많았다.

 다음이 고추·깻잎·파 등으로 각 2건, 상추·미나리·겨자체·방울토마토·토마토·열무·시금치·메론·파프리카·배추·사과·겨울초 등 각 1건이다.

 잔류농약 허용기준을 초과한 농약성분으로는 아족시스트로빈 3, 프로시미돈 2, 피리다벤 2, 후루디옥소닐 2, 이프로디온 2, 플루토라닐, 파클로부트라졸, 엔도설판, 이피엔, 파라치온, 디니코나졸, 피리다펜치온, 플로퀸코나졸, 다이아지논 등 19종 이었으며 이중 엔도설판, 이피엔, 파라치온, 다이지논 등은 고독성농약으로 주의가 요구된다.

 농산물 유통단계별 부적합 현황은 농수산물도매시장의 유통전(경매전) 농산물 170건 중 14건(8.2%), 대형할인점 등 시중유통 농산물이 241건 중 8건(3.3%)으로 나타났다.

 연구원 관계자는 "앞으로도 농수산물 안전성 검사를 지속적으로 실시하여 먹거리에 대한 시민 불안감을 해소하도록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히고 "야채·과일 등의 잔류농약 제거를 위해서는 흐르는 물에 여러번 씻거나 껍질을 제거해 줄 것"을 당부했다.  김지혁기자 usji@  울산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