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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까지 94개 도로망 확충

파랑새/송이갑 2008. 11. 18. 00:26

2021년까지 94개 도로망 확충
2차 남부순환도로 개설등에 16조2232억 투입
[2008.11.17 22:46]

2011년까지 짧은 구간 36곳 우선적 건설
자전거도로 206개 노선에도 1268억 투자


울산지역의 교통난을 해소하기 위해서는 오는 2021년까지 울산지역에 2차 남부순환도로 등 총 94개의 도로망이 확충돼야 할 것으로 분석됐다.

울산시는 17일 오후 3시 시청 3층 상황실에서 박맹우 울산시장, 관련 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울산시 도로정비 기본계획 및 자전거 이용시설 정비계획 변경수립' 최종보고회를 가졌다.

이 보고서에 따르면 현재의 울산지역 도로는 남북축을 위주로 이뤄져 있어 동서축을 중심으로 한 순환·우회 도로가 미약한 상태이며, 도심 내에서는 단구간들이 많아 통과교통이 많이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지적됐다.

특히 물동량 처리를 위한 배후도로가 부족해 도심이 화물차량 때문에 혼잡한 상태인데다 도로의 기하구조와 연계체제가 불량해 교통흐름에 장애가 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 가운데 경부고속도로와 울산고속도로, 국도 24호, 산업로(국도7호) 등 광역간선도로가 포화용량에 근접하고 삼산로, 아산로 등 도심 간선도로도 혼잡이 심화될 것으로 분석됐다.

이에 따라 오는 2021년까지 3시기로 나눠 구영~국립대~길천간 동서 1축, 오토밸리로~범서 척과~봉계간 동서 2축, 함양~울산~울산대교간 동서 3축 등 모두 94개의 도로를 개설해야 할 것으로 제시됐다.

우선 오는 2011년까지의 단기계획으로 성안~서동간, 온산~두왕간, 혁신도시~정밀화학지원센터간, 율리~삼동간, 국도24호선~천상간 도로 등 36개의 비교적 짧은 구간을 먼저 개설해야 할 것으로 분석됐다.

이어 2012년부터 2016년까지 중기계획으로는 부산~무거간 국도 7호선 확장, 장안~온산간 국도 31호선 확장을 비롯해 덕신 우회도로, 선암동~야음동간 2차 남부순환도로, 한양화학사택~삼호주공간 도로, 동서 1·2축 도로, 석남사~등억관광단지 연계도로 등의 개설이 이뤄져야 할 것으로 지적됐다.

마지막으로 오는 2012년부터 2021년까지는 무거~척과간 국도 14호선, 동천제방겸용도로(우안제), 웅촌~삼동간 외곽순환도로, 남구 황성동~북구 효문동간 도시고속도로 등 도심의 외곽을 순환하는 도로를 개설해야 할 것으로 제시됐다.

이 같은 기본계획을 실천에 옮기는데는 총 16조2232억원이 들고, 이 가운데 울산시는 4조5074억원을 부담해야 할 것으로 추산됐다.

한편 자전거 도로는 총 206개 노선에 1268억원 가량이 들 것으로 분석됐다.

시는 이날 보고된 내용을 조만간 시의회에 보고한 뒤 행정안전부와 국토해양부에 승인을 신청할 계획이다.

이재명기자 jmlee@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