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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계역 정상운영됩니다. 많이 이용하세요~!'
울산시 북구청이 호계역의 운영효율을 높이기 위해 안간힘을 쏟고 있다. 최근 들어 인구가 급증하면서 상대적으로 열차 이용객들이 늘어나고 있지만 홍보부족에다 열악한 주변환경 등으로 많은 주민들이 호계역 대신 울산역을 이용하고 있기 때문이다.
13일 북구청에 따르면 현재 호계역에는 하루평균 새마을호 12회, 무궁화호 22회, 화물열차 38회로 총 72회에 걸쳐 열차가 정차하고 있다. 새마을호의 경우 지난해 1일 5회 정차에서 배 이상 늘어난 것이다. 1일 평균 승객수가 500여명 정도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이처럼 열차가 증편됐는데도 불구하고 아예 호계역 운영 자체를 모르는 주민들이 많아 역 주변 환경정비는 물론 홍보강화를 요구하는 주민들이 늘어나고 있다.
김모(42·연암동)씨는 "출장이 잦아 기차편을 이용해 서울에 자주가는 편인데 호계역은 주차장 시설도 열악해 이왕이면 대중교통이 편리한 울산역을 이용한다"면서 "당연히 호계역을 이용하면 비용부담도 줄어들 수 있어 활성화 방안이 마련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에 북구청은 역 일원에 총 95대의 차량이 주차할 수 있는 주차장을 이번주까지 만드는 한편 열차 이용객들의 통행불편을 야기시키고 있는 파손된 배수시설과 도로를 보수해 나가기로 했다.
또 홍보를 강화하기 위해 호계역을 경유하는 버스에 '호계역'을 표기하고 인근 도로교통 표지판에도 역이름을 표기하기로 했다.
북구청 관계자는 "빠르면 2012년쯤이면 폐쇄될 수밖에 없지만 그동안 주민들의 교통편의를 위해 환경정화 사업과 홍보사업을 병행해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형중기자 leehj@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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