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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화강 둔치를 푸르게

파랑새/송이갑 2008. 9. 10. 22:37

태화강 둔치를 푸르게
  올해 말까지 중·남구 둔치에 4550주 식재

  울산시가 태화강 둔치에 하천 흐름에 지장이 없는 범위 내에서 수목을 식재하기로 했다. 울산시는 9일 오전 10시30분 3층 상황실에서 박맹우 울산시장, 전문위원 등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태화강 둔치 수목식재 계획(안) 보고회’를 열었다.

이날 보고회에서 나온 계획안에 따르면 ‘태화호텔 앞 둔치’, ‘남구 번영교 하부 둔치’, ‘중구 번영교 하부 둔치’, ‘태화동 불고기단지’ 등 4곳의 둔치에 총 4550주의 수목을 식재한다는 계획이다.

태화호텔 앞 둔치에는 메타세콰이어 10주, 느티나무 28주 등 38주를 식재하고 남구 번영교 하부 둔치에는 가시나무 13주, 느티나무 15주 등 28주를 식재할 계획이다. 또 중구 번영교 하부 둔치에는 느티나무 12주, 대나무 460주 등 472주를, 태화동 불고기 단지앞 단지에는 팽나무 8주, 느티나무 4주, 꽃댕강 4000주 등 4012주를 심을 계획이다.

이와 함께 지역별로 주변 경관과 어울리는 등의자, 원형의자 등이 휴식시설을 설치하기로 했다. 울산시는 총 4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오는 10월 공사에 들어가 올해 말 완료할 계획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앞으로 태화강 마스터플랜의 차질 없는 추진과 태화루 복원, 십리대숲교 설치 등 주변 여건의 변화에 따라 필요한 수목 적지에는 식재 대상지를 확대해 생명력이 넘치는 하천을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