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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랑새/송이갑 블로그
[돋질산을 시민공원으로]생태와 노천문화가 흐르는 여천천 본문
| [돋질산을 시민공원으로]생태와 노천문화가 흐르는 여천천 | |
| 성봉경 남구청 건설도시국장 | |
| [2008.03.24 22:53] | |
|
노천카페·전시장등 공간 조성해 또다른 울산의 명물로 부상 기대 물질문명의 풍요 속에서 사람들은 점차 삶의 양적인 측면보단 질적인 요소에 관심을 둔다. 웰빙이란 용어가 대변해 주듯 '잘 사는 것'에 대한 모든 부가가치가 높아지고 있다. 먹거리나 공산품도 친환경적인 것을 선호하고 주거생활 또한 마찬가지다. 이런 관점에서 어느 자치단체든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생태도시화하지 않을 수 없다 할 것이다. 이에 남구는 주민의 기대수준을 충족할 수 있는 주거환경 및 시가지환경 개선을 위해 올해 무거·여천천에 대한 자연형 생태하천 조성사업을 역점시책으로 추진 중이다. 20만에 가까운 남구주민들이 여천천 주변에 살고 있지만 아직도 '악취 나는 하천'의 오명을 안고 있는 여천천. 남구는 올해 이 여천천에 세계 최초로 바닷물을 흘려보내 그동안 쌓여온 오염을 오명과 함께 벗겨 내고 새로운 노천문화를 탄생시켜 주민들의 품으로 돌려줄 계획이다. 남구는 또 사람들이 모이는 곳, 즐기는 곳, 머무를 수 있는 공간으로 여천천을 새롭게 디자인한다. 우선 남구는 지역 중심 도심하천인 여천천에 사업비 169억원을 투입, 그간 3.4km의 하상 준설과 1일 1만1000곘의 하천유지수 확보하고 소정교와 함학천 지점에 1일 5000곘의 수질정화시설 2개소를 설치했다. 또 올해 환경부 국비 44억원과 시·구비를 합한 64억원의 예산으로 여천천으로 유입되는 오수차집관로 설치, 수변식물 식재, 3.8km의 주민 산책로와 여울, 징검다리 등 자연형 하천으로 거듭나기 위한 준비작업을 차질 없이 진행 중이다. 아울러 부족한 유지수를 확보하기 위해 시·구비 약 180억원의 예산으로 태화강에서 1일 8만곘의 하천유지수가 흐르도록 할 계획이다. 특히 지난 1993년부터 장기간 복개되어 있는 구간에 대한 개복도 점진적으로 추진하고 있어 그동안 숨겨져 있던 하천도 주민들에게 되돌려 주게 된다. 남구는 이와 같은 사업으로 생태적 건강성을 확보한 뒤 향후 여천천을 주민들의 '문화 놀이터'로 변모 시킬 계획이다. 하천 중간 중간에는 아치형 보행전용 교량을 세우고 노천카페와 노천 전시장, 노천 공연을 활성화해 색소폰과 통기타 소리가 울려 퍼지고 젊음과 낭만이 넘치는 열린 공간으로 시민들에게 다가갈 예정이다. 또 공모를 통해 우수한 작품으로 선정된 공작물을 여천천 내에 설치하고 지역 내 예술인들을 위한 오페라 하우스 형식의 시설물 설치도 검토하고 있어 향후 여천천이 울산의 거리 및 설치 문화의 중심이 되는 등 문화적 공간으로 거듭나도록 하고 있다. 남구는 이와 같은 사업을 지역에서 가장 먼저 설치된 도시디자인과를 통해 디자인하게 된다. 단순한 디자인 공모에서 벗어나 일반인들의 아이디어를 여천천에 접목시켜 시민들의 공간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또 밤의 하천 경관을 한층 돋보이도록 야간경관조명사업을 추진, 물과 빛이 조화롭게 연출될 수 있도록 한다. 자연과 사람이 어색하지 않고 자연의 아름다움을 강조하면서도 시민들이 즐길 수 있는 '사람과 자연이 공존하는 푸른도시'를 테마로 여천천의 아름다움을 디자인할 예정이다. 이처럼 오염됐던 하천에서 자연의 향기가 흐르고 사람과 단절됐던 둔치에 문화의 향기 퍼진다면 여천천은 또 따른 울산의 명물로 시민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해 줄 것이라 확신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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